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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 데이터 사각지대 해소 박차, 와이파이 '빵빵'

주요관광지, 공공시설에 무료 공공와이파이 29곳 설치

  • 웹출고시간2020.06.21 13:11:19
  • 최종수정2020.06.21 13:11:19

영동주민들이 황간면 월류봉 관광지에 설치한 공공와이파이를 사용하고 있다.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군이 주요관광지를 비롯해 공공시설 등에 공공 무료 와이파이를 개통했다.

군에 따르면 영동군은 지역주민은 물론 영동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리한 인터넷 통신사용을 위해 주요관광지와 공공시설 29곳에 와이파이존을 설치했다.

와이파이존 구축사업은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함께 진행했으며, 이번에 설치된 와이파이는 기가급 속도를 지원해 서비스 품질을 높였다.

와이파이존이 구축된 곳은 복합문화예술회관, 송호관광지는 물론, 군이 운영하고 있는 영동체육관을 비롯해 각종 체육시설 등이다.

군은 영동군민은 물론 영동을 찾는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정보를 검색하고 SNS를 활용할 수 있도록 와이파이를 전면 개통했다.

군은 많은 인원이 동시에 접속해도 끊김없는 인터넷 이용이 가능하도록 고품질 와이파이 시스템을 설치하는 등 이용자의 편의성 향상에 중점을 뒀다.

특히, 시대 트렌드에 맞춰 군민과 관광객들이 소셜 네트워크(SNS) 활동이나 정보검색 등에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한 관심을 기울였다.

군민운동장과 송호관광지, 월류봉 등의 관광지에 대해서도 야외에서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실외 전용 와이파이존을 구축했다.

군은 이번 와이파이존 구축 사업 완료로 데이터 정보격차 해소는 물론, 통신요금 절감,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시설 만족도 증가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SNS와 유튜브, 블로그와 브이로그 등의 활동이 활발해져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홍보하는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이후에도 군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버스승강장, 농어촌버스, 공원, 전통시장 등에도 확대 설치해 주민들에게 실질적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군 전역을 '데이터 프리'로 만드는 와이파이존 구축사업을 지속 추진해, 주민들의 데이터 사용비용 부담을 줄여나갈 계획이다"라며 "군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정보격차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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