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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증평군의회 상생협력 돋보여

의원들 대표발의 조례, 각종 공모 선정으로 이어져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여성친화도시 재지정도 전폭 지원

  • 웹출고시간2020.06.03 10:50:47
  • 최종수정2020.06.03 10:50:47

증평군과 증평군의회가 상생협력으로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사진은 군과 의회의 간담회 장면.

ⓒ 증평군
[충북일보] 충북 도내 일부 시군에서 의회와 집행기관이 불협화음을 내고 있는 가운데 증평군과 증평군의회의 협력이 주목을 받고 있다.

군과 군의회의 협력은 각종 공모 선정으로 이어져 지역발전의 견인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지난 1일 대통령직속균형발전위원회의 지역혁신협의회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7월 최명호 의원이 대표발의 해 제정한 '증평군 지역혁신협의회 구성 및 운영조례'를 근거로 지역혁신협의회를 구성하고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대해 활발히 소통한 결과다.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의 기초단체 식생활교육 지원사업 선정에는 이창규 의원이 대표발의하며 제정(2018년 10월)한 '식생활교육 지원조례'가 한몫했다.

군은 이보다 앞선 지난 3월에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성인문해교육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지난해 1월 이성인 의원이 대표발의 한 '성인 문해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가 의회를 통과, 성인문해에 대한 활발한 지원이 이뤄졌기 때문이다.

또 지난해 7월 연풍희 의원이 대표발의하며 제정한 '증평군의회 의원 의정연구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의원들이 정책분야 전문성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것도 주효했다.

2015년 4월 제정된 장천배 의장 대표발의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지원 조례'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SOC 작은 도서관 조성지원 공모사업 선정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군이 2021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CFC) 인증과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따내겠다고 자신하는 데도 군의회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우종한 의원과 조문화 의원은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와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개정 조례'를 대표발의하며 법적 제약 없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들 조례는 지난 2018년 10, 11월 군 의회를 통과했다.

군의회 관계자는 "감시와 견제는 물론 군이 앞장서고 의회가 뒤에서 밀어주는 상호 협력관계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증평의 수레바퀴를 굴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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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