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인구 대비 유흥업소,충청에선 세종이 가장 적다

코로나19 관련 '집합금지' 대상 모두 38곳 불과
인구 세종의 3분의 1 안 되는 공주는 62곳이나 돼

  • 웹출고시간2020.05.12 11:14:58
  • 최종수정2020.05.12 11:14:58

세종시내에서 유흥업소가 가장 많이 몰려 있는 신도시 나성동 음식점 골목 모습.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서울 이태원 클럽 방문자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자가 다시 늘자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 유흥업소에 대한 초강력 규제에 들어갔다.

서울,대구,대전,충남·북 등에 이어 세종시와 공주시도 오는 24일 밤 12시까지 예정으로 11일 오후 6시부터 각각 유흥시설에 대한 '집합금지 명령'을 내렸다.

집합금지 명령은 사실상의 영업정지에 해당된다.

이를 어기면 관련 법에 따라 업주는 최고 300만 원의 벌금형을 받는 것은 물론 해당 시설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방역 비용을 물어내야 할 수도 있다.
ⓒ 각 지방자치단체
이런 가운데 충청권 4개 시·도 가운데 인구 대비 유흥업소(코로나19 관련 규제 대상) 수는 세종이 가장 적은 것으로 밝혀졌다.

11일 기준 각 시도가 밝힌 유흥업소 수는 △대전 290개 △세종 38개 △충남 1천236개 △충북 850개다. 또 4월말 기준 주민등록인구(외국인 제외)는 △대전 147만명△세종 35만명 △충남 212만명△충북 160만명이다.

따라서 인구 1만명 당 유흥업소 수는 △충남(5.8개) △충북(5.3개) △대전(2.0개) △세종(1.1개) 순으로 많은 셈이다.

특히 세종은 인근 공주(5.6명)의 5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 공주는 지난달말 기준 인구는 세종의 3분의 1도 되지 않는 11만명인 반면 유흥업소는 62개에 달한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