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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이상수 서장 "신뢰받는 흥덕경찰 되겠다"

매일 내·외부 만족도 향상 노력
두 달 간 주폭 피의자 51명 검거

  • 웹출고시간2020.04.20 17:51:56
  • 최종수정2020.04.20 17:51:56
[충북일보] 이상수(56·경찰대 3기·경무관·사진) 37대 청주흥덕경찰서장이 21일자로 취임 100일을 맞았다.

이 서장은 지난 1월 13일 취임 당시 경찰 존재 이유를 '시민의 안전과 행복'이라고 강조하며 '세심한 치안활동을 통한 믿음직스러운 경찰'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상수 서장 체제의 흥덕경찰서는 내·외부 만족도 향상을 위해 경찰청 청사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보안구역 시범운영 초기 민원인들의 불만·불편사항을 매일 조사해 안내데스크와 주차구역 동선을 개선하는 등 선제적으로 문제점을 해소하고 있다.

이 서장은 직원 개개인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등 직원과의 소통을 늘리고 있다.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성폭력 예방을 위해 장애인 대상 사이버 성폭력 대처방법을 알려주는 등 사이버 성폭력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그 결과, 성폭력 범죄 검거율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6%(80%→88.6%) 높아지는 등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최근 이슈가 된 디지털 성범죄 관련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전담팀을 구성해 피해자 보호와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지자체·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위기 청소년을 발굴하고,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자 학생 생활 지도를 위한 생활교육특별반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시민들의 체감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청주시와 협업해 노후 보안등을 LED보안등으로 교체하는 등 환경개선 사업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흥덕서는 여성범죄예방 인프라 강화를 위해 여성안심귀갓길의 추가적 범죄 취약요인을 분석해 필요한 시설물 설치 등 맞춤형 환경개선도 벌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취·갈취폭력 △사회적 약자 폭행 △관공서 업무방해 △관공서 의료인 폭행행위 등 생활범죄 특별단속기간 추진해 지난 2월 17일부터 현재까지 주폭 피의자 51명을 검거하고 7명을 구속했다.

이상수 서장은 "지역사회의 협조와 응원이 있어 코로나19 위기 상황에도 안정된 치안을 유지할 수 있었다"라며 "기본 업무에 충실하고 시민 안전을 확보해 신뢰받는 흥덕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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