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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210억 투입 '첨단소재 산업 허브' 도약

산업부 소부장 기술지원 기반구축 공모 선정
한국소재융합연구원과 손잡고 중부내륙 중심도시 부상

  • 웹출고시간2025.06.19 10:38:28
  • 최종수정2025.06.19 10:38:28
[충북일보] 충주시가 총 210억원 규모의 대형 국책사업 유치에 성공하며 중부내륙 첨단소재산업 중심도시로의 변신을 본격화한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핵심전략기술 기술지원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충주 기업도시 내 제1연구단지에 국비 80억원, 지방비 110억원 등 총 210억원이 투입되는 '지속가능 첨단탄성소재 기술지원센터'가 들어선다.

핵심 파트너는 한국소재융합연구원(한소연)이다.

1987년 신발피혁연구소로 출발해 2023년 소재 전문기관으로 재탄생한 한소연은 중부권 및 수도권 연구지원 거점으로 충주를 선택했다.

한소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도시 내 2천평 부지를 매입하고 센터 건축과 장비 구축에 나선다.

탄성소재는 반도체, 이차전지, 수소, 항공우주 등 첨단산업의 핵심 기초화학소재다.

특히 최근 순환원료 의무화 등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로 고기능성·친환경 기술개발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시장 전망이 밝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추진을 위해 충청북도와 함께 한소연, 한국자동차연구원,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 등 총 7개 전문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다.

한소연은 2026년까지 연구인력 8명을 우선 배치하고, 2035년까지 20명 이상의 전문인력을 상주시켜 센터 자립화와 기업 지원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종배 국회의원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충주 기업들의 기술력 강화와 친환경 소재 산업 고도화가 기대된다"며 "첨단소재산업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사업은 충주의 산업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중요한 성과"라며 "기술력 있는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첨단소재 산업을 선도하고, 기업도시 제1연구단지를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향후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 FITI시험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등 지역 내 핵심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강화해 제1연구단지를 명실상부한 첨단소재 클러스터로 육성할 방침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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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