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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불임금'에 우는 충북 북부 근로자

194개 사업장 지난해 29억여원 미지급

  • 웹출고시간2009.01.11 16:11: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주와 제천, 단양 등 충북 북부지역 사업장에서의 체불임금이 29억여원에 달해 근로자들의 생활안정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 충주지청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충북 북부지역에서 발생한 체불금은 194개 사업장 735명이 29억5천300만원을 지급받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북부지역에서는 지난해 총 875개 사업장 2천286명 89억5천700만원의 임금이 체불돼 2007년 같은 기간 733개 사업장 2천151명 71억1천만원보다 142개 사업장 135명 18억4천700만원이 늘었다.

반면 체불금을 청산한 사업장도 681개 사업장 1천11명 60억400만원으로 67.8%의 청산율을 보여 2007년 같은 기간 보다 금액은 25.9%, 청산율은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노동부 충주지청은 체불금품을 지급받지 못하고 있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설 명절 전까지 체불금 해소를 최우선 과제로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12일부터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임금체불 예방 및 조기청산 지도에 나섰으며, 체불근로자 보호 및 지원을 위해 체불금품 사건에 대해서는 신속·엄중처리하는 한편 도산기업에 대해서는 체당금 활용을 적극 지원하고, 대한법률구조공단을 통한 무료법률구조서비스 및 근로복지공단의 생계비 대부지원 등을 적극적인 활용을 유도하기로 했다.

충주 /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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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