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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시 승격 뒤 통합 논의해야"

가칭 '청원사랑 포럼' 첫 발기인 총회

  • 웹출고시간2009.01.11 17:36:1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시가 청원군과 통합하려면 청주·청원이 어우러진 도시계획을 우선 수립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청원군을 지키고 청주시의 통합주장에 대처하기 위해 조직된 가칭 '청원사랑 포럼'이 지난 10일 오후 2시 청원군민회관에서 첫 발기인 총회를 열었다.

상임대표에는 조방형 전 군의회 의장, 손갑민 전 군의회 의원, 한빈석 청원군 이장단협의회장 등 3명이 공동대표로 선출됐다.

회원은 읍·면 이장단회장 14명과 청원군 노인회장 등 민간사회단체장 47명으로 구성됐다.

한빈석 청원군 이장단협의회장은 이날 "청주시가 청원군과 통합하려면 우선 청주·청원이 어우러진 도시계획을 세워야 한다"며 "문화시설이나 행정타운을 땅 값 싸고, 교통 좋은 청원군으로 옮기는 등 어느 정도의 배려가 선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손갑민 전 군의원은 "전국 20여 곳의 통합시를 방문했으나 역시 통합이 될 경우 군지역은 변두리로 전락하고 말았다"며 "선출직 단체장은 인구가 많은 곳에 자주 찾아가고, 예산을 더 줄 수밖에 없다. 청원시로 승격해 경쟁력을 높인 뒤 비슷한 상황에서 통합이 논의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방형 전 군의회 의장은 청원사랑포럼 창립취지문을 통해 "각계의 인사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급속히 쟁점화되고 있는 청주·청원 통합문제와 각종 현안사업 등을 토론과 대화를 통해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발기인 총회에서는 지난 2005년과 마찬가지로 청원군 지키기 운동을 전개하고 청주시의 통합주장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읍·면별 발기인 대표를 선출하고 읍·면 기관단체장을 중심으로 500명 정도로 회원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청원사랑포럼의 창립총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청원생명관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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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