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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7.07.18 11:07:0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드라마 ‘연애시대‘ 이후 ‘본의 아니게‘ 오랜 휴식기를 맞았던 손예진이 차기작으로 영화 ‘무방비도시‘(감독 이상기, 제작 쌈지 아이비젼영상사업단)를 선택했다.

손예진은 소매치기 보스 백장미 역을 맡아 팜파탈이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인다.

백장미는 섹시함을 무기로 조직을 키우기 위해 야쿠자와 손잡고 다른 조직과 목숨을 건 혈투마저 불사하는 배짱과 형사들을 교묘히 이용하는 교활함까지 갖춘 인물. 이미 캐스팅된 김명민이 연기하는 광역수사대 형사 조대영과의 이룰 수 없는 사랑에 아파하는 모습도 보인다.

이미 손예진은 소매치기 조직의 보스를 연기하기 위해 고난도의 소매치기 동작과 함께 거친 액션을 소화해내기 위한 특별훈련을 받고 있다.

그는 한 영화의 출연을 결정했으나 제작이 무산되는 바람에 차기작 결정이 늦어졌다.

‘무방비도시‘는 국제적인 기업형 소매치기 조직의 범행과 이를 뒤쫓는 국내 최고의 베테랑 형사들로 구성된 광역수사대 간의 치밀한 두뇌 싸움과 리얼한 액션 등을 담은 대형 액션 스릴러물이다.

이달 말 크랭크 인해 12월 개봉할 예정이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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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