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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각 사찰 새해맞이 템플스테이 '풍성'

번뇌 잊은 산사의 아침

  • 웹출고시간2008.12.29 17:52:2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종교편향과 경제한파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고 2009년 새해를 맞아 전국 각 사찰에서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

보은 법주사는 3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새해맞이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

내년 1월 16일부터 1월 18일까지는 초등부 템플스테이가 열려 고요한 산사에서 들려오는 풍경소리와 함께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고 새해의 알찬 계획을 세우는 마음의 수양기회를 갖게 된다.

불교예절 배우기를 비롯해 참선, 108배 등으로 바쁜 일상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수련하고 천연비누 만들기, 목판인쇄, 특강 등을 통해 산사에서 배우는 색다른 체험을 만끽할 수 있다.

수련회비는 어린이부 템플스테이와 새해맞이 템플스테이가 각각 5만원이다. (문의 043-543-3615)

이와 함께 충북도내에서는 영동 반야사(043-742-4199)와 단양 구인사(043-420-7315), 진천 보탑사(043-533-0206)에서 각각 다채로운 프로그램의 템플스테이가 진행된다.

강원도 평창월정사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새해맞이 '기쁨해 삼보일배 대정진 법회'를 봉행한다.

이번 템플스테이는 삼보일배 수행을 통해 모든 잘못을 참회하고 모든 생명이 평화롭고 평등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기원하는 자리이자 새해의 원력을 세우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삼보일배는 월정사에서 시작해 상원사까지 진행되고 상원사 범종루에서 타종행사가 거행된다. (033-332-6664)

부산 범어사도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해맞이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

선무도배우기, 새벽 타종하기, 108배, 해맞이, 계명암 암자 순례, 주지 스님과의 다담 등으로 진행된다. (051-508-5762)

전남 나주 심향사는 31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가족 템플스테이를 개최한다. 프로그램으로는 가족이 함께 만두 빚기와 연등만들기, 우리민속 익히기, 영화관람하기, 캠프파이어 등 문화체험이 진행돼 가족 간의 사랑을 돈독히 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061-334-2880)

이외에도 강원도 인제 백담사와 전북 김제 금산사, 강원 영월 법흥사 등 전국 사찰에서 각각 새해맞이 템플스테이가 개최된다.

/ 김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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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