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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대 발전위원회 출범…남기헌 교수 위원장 위촉

70여 동문 위원으로 참여
1차 타운미팅·2~3차 정책토론회 개최…모교 발전 방향 모색

  • 웹출고시간2019.11.13 17:32:34
  • 최종수정2019.11.13 19:56:01

청주 S컨벤션에서 열린 청주대발전위원회 출범식에서 참석자들이 지역사회가 바라는 청주대의 나아갈 방향과 사립학교 공공성 확보방안을 주제로 원탁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이종억기자]위기의 지역 사립대학교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청주대총동문회는 13일 100여명의 동문·지역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S컨벤션센터에서 청주대발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총동문회는 이 자리에서 청주대 동문인 남기헌 충청대교수를 위원장으로 추대하고 70여명의 위원들을 대표해 정재욱 박사, 이선영 충북참여연대사무처장, 홍성학 충북보건과학대 교수 등 3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현배 총동문회장은 "지역사회의 기관단체장과 석학들을 모시고 진지하고 심도 있는 주제발표와 토론을 통해 청주대의 향후 발전방향을 모색할 목적으로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지역사회가 희망하고 학생이 원하고, 학부모가 바라는 청주대의 진정한 모습을 고민해보고자 한다"고 청주대발전위원회 출범취지를 밝혔다.

김 회장은 "발전위원회는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정보를 토대로 공정성과 효율성이 담보된 연구를 통해 청주대의 발전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현배 청주대총동문회장이 70여명의 청주대발전위원을 대표해 3명의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남기헌 위원장은 수락연설을 통해 "청주대는 한수이남 최고의 민족사학이지만 장기간 구성원간의 갈등으로 그 위상과 역할이 미미했다"면서 "발전위원회는 거버넌스 체제로 구성원과 지역사회가 바라는 청주대를 만드는데 일조 하겠다"고 말했다.

출범식에 이어 사립학교의 공공성 확보방안, 지역사회가 바라는 청주대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21c타운미팅이 열렸다.

이번 21c타운미팅(원탁토론회)은 현장에서 다양한 경험과 생각을 나누며 상호토론 후 실시간 투표를 통해 결과까지 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주제 '사립학교의 공공성 확보방안'에서는 공익이사제도강화(51.4%), 민주적인 총장선출방법도입(45.7%), 청주대 발전전략의 주체가 공정하게 운영되는 시스템(28.6%) 순으로 토론결과가 나왔다.

두 번째 주제 '지역사회가 바라는 청주대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투표결과는 학교운영시스템의 민주성과 자주성확보(57.1%), 내부구성원의 협력으로 대학발전방안 모색(25.7%), 교수역량 강화로 지역사회에 재능 환원(22.9%) 순이다.

남기헌 위원장은 "이번 토론 내용을 바탕으로 예정된 두 번의 정책토론을 준비하는 중요자료로 삼을 것"이라며 "대학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상생발전 방안을 제안하며 거버넌스형 대학발전 모델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주대발전위원회는 이날 치른 출범식과 21c타운미팅에 이어 12월 11일 2차 정책 토론회와 2020년 2월 중에 3차 대안 제시 토론회를 열 계획이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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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