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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도로공사현장 일관성 없는 통제로 '불편'

작업 없을 때는 아예 안내원 없어 방문 어려워

  • 웹출고시간2019.09.22 15:48:47
  • 최종수정2019.09.22 15:48:47

지난 20일 옥천군 동이면 금강 변 도로재정비 공사현장에 안내원 없이 출입을 전면통제 하고 있다.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옥천군 동이면 금강 변에서 도로재정비 공사를 하고 있는 한 건설업체가 일관성 없는 현장통제로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 업체와 주민들에 따르면 D건설업체는 옥천군에서 발주한 동이면 금암리에서 조령리까지 (구)군도노선 금강 변 도로재정비공사를 지난 8월 시작해 오는 2020년 1월까지 완료키로 하고 공사가 한창이다.

이 업체는 현장의 안전을 위해 공사시점과 종점까지 차량 및 주민출입을 완전통제하고 우회토록 하고 있다.

그러나 공사현장 내 타 사무실을 방문하기 위해서는 현장을 통해 가야하지만 안내원을 상시로 배치하지 않은 채 통제를 해 주민들과 외지인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공사를 할 때만 안내원을 배치하고 공사를 하지 않을 때는 철수시킨다.

이 때문에 공사편의만을 감안한 현장관리라는 비난을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일 오후 한 외지인이 공사장 내 한 사무실을 방문하기 위해 길을 찾았으나 출입을 못하도록 모두 막아버려 빙빙 돌다가 공사장 안으로 들어가던 중 한 근로자가 소리를 지르며갑자기 트럭에서 뛰어내리며 차량을 막는 바람에 위험했다.

이 근로자는 현장에서 작업하는 용역 근로자로 출입구에 안내원이 없어 일어난 일이다.

물론 평소에 사무실과 공사업체는 협의를 통해 방문자에 한해서 현장을 출입토록 하고 있다.

하지만 현장에 안내자를 상주시켜 친절히 설명할 수 있도록 하는 배려가 없는 것이다. 공사만 하고보자는 식이다.

특히 금강 변 도로를 이용하는 외지인들을 위해서도 더더욱 요구되고 있다.

한 주민은 "안전을 위해 철저한 통제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융통성 있고 탄력적인 현장관리가 요구 된다"고 말했다.

업체 관계자는 "사고위험 때문에 출입통제를 하고 있으며 현장입구에 우회하라는 플랜카드를 걸어 놓고 있고 작업이 없을 때는 안내원을 배치하지 않는다"며 "그러나 외지인들이 출입하는데 불편이 있다면 안내원을 상시 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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