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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역량 탁월 베스트 청주시의원 누구

청주시공무원노조 설문 결과
김성택·남일현·김은숙·김태수
최충진·변종오 베스트 뽑혀
고압·권위적 워스트 5명도

  • 웹출고시간2019.09.10 14:10:12
  • 최종수정2019.09.10 15:22:11

사진 왼쪽부터 김성택, 김은숙, 김태수, 남일현, 변종오, 최충진의원.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의원 39명 중 민의를 대변하며 의정역량까지 탁월한 모범 시의원은 누구일까.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청주시지부는 9일 시청 공무원을 상대로 한 설문 결과 베스트 시의원 6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베스트 시의원은 더불어민주당 김성택(가선거구), 남일현(다선거구), 김은숙(아선거구), 최충진(나선거구), 변종오(카선거구) 의원과 자유한국당에서 김태수(나선거구) 의원이 유일하게 뽑혔다.

이번 조사는 7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시청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굿모닝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1년간 시의원의 전반적인 의정활동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고, 총 501명이 응답했다.

'왕성한 의정활동으로 시의회와 청주시 발전에 기여한 의원 3명을 꼽는다면'이라는 질문에 이 6명이 응답자로부터 평균 7~8%를 득표해 상위권에 올랐다.

득표율로는 김성택, 남일현, 김은숙, 김태수, 최충진, 변종오 의원 순이다.

이들은 모두 재선 이상으로 초선 의원들은 단 한 명도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반면 '의정활동 과정에서 고압적이고 권위적인 자세로 공무원을 대하는 의원 3명을 꼽는다면'이라는 워스트 질문에는 A의원이 19%로 가장 높은 득표율을 보였다.

이어 B의원이 9%, C의원 8%, D의원 7%, E의원 6% 순으로 집계됐다.

이 워스트 시의원 5명의 전체 득표율은 49%로 응답자 절반이 이들의 의정활동에 불만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조는 개인 명예를 감안해 워스트 시의원 이름은 공개하지 않았다.

시의회 전반적인 의정활동에 대해선 41%가 '그저 그렇다'고 답했고, 47%는 '대체로 불만 또는 매우 불만'이라고 응답했다. 반면 만족하는 의견은 14%에 불과했고, 그 이유는 '지역현안 해결'이라고 설명했다.

시정 질문 관련해서는 50%가 '질문자세가 과거에 비해 거의 달라진 게 없다'고 평했고, 행정사무감사 등 자료요구량에 대해선 49%가 '많은 편'이라고 했다.

자료요구가 불만인 이유는 33%가 '공익보다 개인의 주관, 편견에 따라 요구한다'고 답했고, 26%는 '무분별한 자료를 요구한다'고 꼬집었다.

의원으로 의무이행과 본분에 충실한지 질문에는 49%가 '보통'이라고 했고, 44%는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만족한다는 25%에 그쳤다.

의정활동에 충실하지 않다는 이유는 '전문성 부족' '권리와 의무 남용'을 꼽았다.

노조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시청 공무원의 피드백을 통해 의회가 보다 성숙하고 생산적인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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