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1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북교육청 교복구입비, 2021학년도 신입생부터 지원

2021년 2만8천655명, 예산 87억5천만 원 책정 예고

  • 웹출고시간2019.08.22 18:13:20
  • 최종수정2019.08.22 18:13:20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충북도교육청이 2021학년도 신입생부터 교복구입비 지원을 전면 추진하기로 했다.

현재 교복구입비 지원에 대한 조례안은 도의회에 입법 예고된 상태이며 도교육청은 도의회와 조례안 시행시기를 두고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오는 2021년부터 지원하는 것은 도의회가 입법 예고한 교복구입비 지원 조례안이 올해 안에 통과되더라도 내년도 교복은 이미 입찰 및 선정이 진행 중에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2021학년도부터 5년간 재학 중 1회에 한해 13만8천260명의 중·고교생(특수학교 포함)에게 교복구입비로 434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도내 중·고·특수학교 중 교복을 입는 학교에 입학하는 학생, 다른 시·도 또는 국외에서 교복을 입는 학교에 1학년으로 전입하거나 편입하는 학생으로 재학기간 중 1회에 한해 지원된다.

교복구입비 지원 사업은 학부모 부담 완화, 교육의 공공성 강화, 보편적 교육 복지의 실현을 위해 운영되는 정책으로 연간 85억 원 내외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학교주관구매제도의 안착을 위해 현물로 지원하기로 했다.

연차적으로는 2021년 2만8천655명을 시작으로 2022년 2만6천694명, 2023년 2만6천406명, 2024년 2만8천610명, 2025년 2만7천895명 등 총 13만8천260명이다.

연도별 소요예산은 2021년 87억5천만 원, 2022년 82억6천600만 원, 2023년 82억9천100만 원, 2024년 91억900만 원, 2025년 90억600만 원 등 총 434억2천359만 원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한명의 아이도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보편적 교육 복지를 확대해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완화와 공평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무상교육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도교육청은 기초생활수급자 자녀. 차상위 계층 자녀, 한 부모가정 자녀 등 저소득층 자녀의 교복구입비 지원을 위해 10억 원의 예산을 책정해 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타 시·도 교복구입비 지원을 보면 △부산, 충남, 전북 등은 중학교 신입생 △인천, 대전, 울산, 세종, 경기, 강원, 전북, 제주 등은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현물로 지원하고 있다.

서울, 대구, 광주, 충북 등은 현재 교복비를 지원하지 않고 있다.

교복구입비 재원은 △부산, 울산, 충남, 전북 등은 교육청 △인천, 대전, 경기, 강원, 전남 등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50%대50% △세종은 지차체가 지원하고 있다.

/ 김윤수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

[충북일보] 정효진 충북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충북체육회는 더 멀리보고 높게 생각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다음달 퇴임을 앞둔 정 사무처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방체육회의 현실을 직시해보면 자율성을 바탕으로 민선체제가 출범했지만 인적자원도 부족하고 재정·재산 등 물적자원은 더욱 빈약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완전한 체육자치 구현을 통해 재정자립기반을 확충하고 공공체육시설의 운영권을 확보하는 등의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는 것이 정 사무처장의 복안이다.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운동부의 위기에 대한 대비도 강조했다. 정 사무처장은 "학교운동부의 감소는 선수양성의 문제만 아니라 은퇴선수의 취업문제와도 관련되어 스포츠 생태계가 흔들릴 수 있음으로 대학운동부, 일반 실업팀도 확대 방안을 찾아 스포츠생태계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행사성 등 현장업무는 회원종목단체에서 치르고 체육회는 도민들을 위해 필요한 시책이나 건강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정책 지향적인 조직이 되어야한다는 것이다. 임기 동안의 성과로는 △조직정비 △재정자립 기반 마련 △전국체전 성적 향상 등을 꼽았다. 홍보팀을 새로 설치해 홍보부문을 강화했고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