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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튀겨낸 통닭처럼 따끈한 세 여자의 수다

오는 27일 국립청주박물관서 연극 '다시 통닭을 먹다'

  • 웹출고시간2019.07.22 13:47:02
  • 최종수정2019.07.22 13:47:02

연극 '다시 통닭을 먹다' 공연 모습.

[충북일보=청주] 국립청주박물관은 오는 27일 오후 3시 청명관 대강당에서 박물관 공연 프로그램 '희로애락'의 일환으로 7월 연극 공연 '다시 통닭을 먹다'를 선보인다.

'희로애락'은 청주지역 예술단체의 공연을 활성화하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를 위해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4~10월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청주연극협회 소속 극단들의 연극을 상연한다.

갓 튀겨낸 통닭처럼 새로운 이야기들을 안주 삼는 세 여자의 수다로 연극은 막이 오른다.

20대의 마지막을 보내고 있는 은행 직원 연수는 마을버스 운전사인 엄마와 통닭 가게 사장인 정희와 함께 매일 밤 통닭을 뜯는다.

그들은 하루동안 받은 스트레스와 아픈 속내를 털어놓으며 삶의 피로를 풀고 외로움을 달랜다.

어느 날 연수의 엄마가 마을버스 사장인 강정구에게 프로포즈를 받으면서 새로운 수다거리가 생기지만, 갑자기 나타난 연수의 아빠가 돌아오면서 일이 꼬이게 된다.

우리 주변의 일상적인 이야기를 소재로 웃음과 감동을 주는 작품 '다시 통닭을 먹다'는 33회 충북연극제에서 금상을 수상했으며, 국립극장 전회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연극은 12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22~25일 국립청주박물관 누리집(https://cheongju.museum.go.kr)에서 예약할 수 있다(043-229-6314).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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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