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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 피해장애인 쉼터 설치

도, 하반기 수탁기관 선정 후 운영

  • 웹출고시간2019.06.12 10:06:05
  • 최종수정2019.06.12 10:06:05
[충북일보] 학대받은 장애인들이 머물 수 있는 쉼터가 충북에 생긴다.

충북도는 보건복지부의 학대 피해장애인 쉼터 공모에 선정돼 매년 운영비 지원을 받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쉼터는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인권침해, 학대 피해장애인을 위한 긴급 주거지원과 사회복귀를 위한 시설로 도는 사회복지법인 또는 비영리법인을 대상 중 수탁기관을 선정해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쉼터는 도내 장애인복지시설과 분리된 별도의 공간에 설치되며 피해 장애인 보호를 위해 장애인 학대 행위자와 관련자의 연락, 방문을 제한하고 심리적 안정과 사회복귀를 위한 심리치료 서비스, 일상생활 훈련,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을 지원하게 된다.

전광식 도 노인장애인과장은 "학대 피해장애인 발생 시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긴급분리가 필요함에도 지난해까지 도내 쉼터가 없어 타 시도 쉼터 이용으로 해당 주소지 시군, 충북장애인권익옹호기관 등으로부터 사회복귀를 위한 지원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학대 피해장애인이 다시 학대 현장으로 되돌아가는 일이 없도록 내실 있는 쉼터 운영뿐만 아니라 사회복귀를 위한 다각적 협력 체계를 갖추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안혜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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