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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보건소 금연사업 최고 입증…충북도내 유일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군 보건소 김오현 주무관 개인 보건복지부 장관표창

  • 웹출고시간2019.06.02 13:33:41
  • 최종수정2019.06.02 13:33:40
옥천군보건소가 32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충북 도내에서 유일하게 금연사업 우[충북일보=옥천] 수기관으로 뽑히며 그 역량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날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열린 '32회 세계금연의 날 기념식'에서 충북 도내 유일하게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맞춤형 흡연 예방 사업을 통해 금연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담당자 김오현(사진) 주무관도 개인 표창을 받는 겹경사를 맞았다.

군 보건소는 무엇보다도 생애주기별·생활터 맞춤형 금연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간접흡연 피해 예방과 흡연율 감소에 기여한 점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생들을 포함한 지역주민의 보건향상을 위해 주민 주도의 금연 분위기 조성을 유도하며 건강행태 개선과 행복지수를 높이는데도 큰 기여를 했다.

지난해 720여명을 대상으로 금연 클리닉을 운영하고, 40곳의 금연경로당과 6곳의 금연 청정마을·기관 등을 지정·관리하며 깨끗한 환경 조성에도 힘썼다.

지역축제와 학교 행사를 연계한 금연 홍보 캠페인을 적극 전개하고, 금연 구역을 안내하는 전자동 음향기 6대를 주민들이 다수 모이는 곳에 설치하는 등 눈에 띄는 주민건강 선도 정책도 펼쳤다.

이와 같은 군보건소의 우수한 금연 정책은 실제 주민들의 흡연율 감소로 이어졌다.

지난해 군의 지역사회 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년도 19.5%였던 성인 현재 흡연율이 지난해에는 17.8%로 1.7% 감소했다.

가정 실내 간접흡연 노출율도 전년도 3.4%에서 지난해 3.1%로 0.3% 감소하고, 청소년 금연 시도율은 전년도 71.4%에서 지난해 72.7%로 1.3% 증가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보였다.

김옥년 건강증진팀장은 "영유아, 학생, 성인 등 다양한 계층에 맞춰 효과성 높은 금연 정책을 펼쳐온 결과로 풀이 된다"며 "앞으로도 금연아파트와 금연마을 지정 등을 활성화 시켜 지역사회흡연율 감소와 간접흡연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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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