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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마음 적신 '玉音사랑'

청주예술의전당서 연주회 성료
안종묵 청주대 교수 해설 눈길

  • 웹출고시간2019.05.14 17:55:18
  • 최종수정2019.05.14 20:02:22

14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11회 옥음(玉音)사랑 정기연주회'가 열리고 있다.

ⓒ 옥음사랑
[충북일보=청주] 특유의 맑은 피아노 선율이 관객들의 마음을 부드럽게 적셨다.

'옥음(玉音)사랑'이 14일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선보인 정기연주회를 통해서다.

11회째를 맞은 이날 정기연주회는 '새로운 도약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옥음(玉音)사랑' 11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안종묵 청주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의 해설로 무대의 막을 연 연주회는 정통 클래식과 영화 OST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진행됐다.

회원들의 피아노 공연과 함께 가야금에 피아노 반주를 곁들인 특별한 무대가 이어졌다.

흔치 않은 비올라 독주와 피아노 선율에 무용을 곁들인 컬래버레이션 무대는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회원들의 피아노 솔로·듀오 무대에 이어 청주시립교향악단 수석단원인 김수경씨의 비올라 연주와 노인영 충북여고 교사의 무용, 박현숙 서원대 명예교수 가야금 등 우정 출연으로 더욱 풍성한 무대가 연출됐다.

지난 2008년 결성된 '옥음사랑'은 구슬같이 맑고 보배로운 소리를 만들어가자는 의미에서 지어졌다.

30여명의 회원들은 11년째 관객에게 다가가는 정기연주회를 여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충북문화재단의 문화예술육성지원 단체로도 선정됐다.

이날 정기연주회에 참석한 회원은 이옥희 대표를 비롯한 유가람, 조소현, 현다솜, 김다은, 이선화, 박진희, 차승혜, 이화정, 오정민, 윤민진, 권지혜, 고찬양, 김은영, 허진, 신수림, 김은정, 한원준, 박혜린 등이다.

이옥희 옥음사랑 대표는 "온갖 봄꽃들이 마음을 설레게 하는 계절에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을 얹어 관객들에게 다가갈 수 있어 뜻깊은 자리였다"며 "작은 소리지만 큰 울림으로 관객의 가슴 속에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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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