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의료급여 연체액 '눈덩이'

충북, 지난해 309억원 미지급
1년 새 약 두배 증가
추경 정확성 제고 필요

  • 웹출고시간2019.05.06 14:35:45
  • 최종수정2019.05.06 18:23:04

의료급여 지급 흐름도.

[충북일보] '문재인 케어(국민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시행으로 인해 의료급여 범위가 확돼대 정부의 의료급여 연체액이 '역대 최대'에 이른다는 주장이 나왔다.

충북은 지난해 309억 원의 의료급여가 지급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자유한국당 김승희(비례) 의원이 공개한 의료급여 미지급 현황을 보면 지난해 총 8천695억 원(지방비 포함)의 의료급여가 연체됐다. 이는 2017년 4천386억 원과 비교해 약 두 배(98%) 증가한 것이다.

의료급여란 기초생활수급권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의료급여법에 규정된 수급권자에 대해 본인부담금의 전액 또는 일부를 국가가 부담해주는 제도이다. 이 제도는 의료급여 대상자가 질병·부상·출산 등으로 인해 병·의원 등에서 진료를 받았을 경우 국가에서 그 의료비를 추후에 병·의원에 지급하는 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충북에서는 2010년 107억 원, 2011년 250억 원, 2012년 159억 원, 2013년 17억 원, 2014년 3억 원, 2015년 0원, 2016년 111억 원, 2017년 151억 원, 2018년 309억 원이 각각 연체됐다.

김 의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의료급여에 1천385억 원을 올해 추경 예산으로 책정했는데 이는 복지부의 올해 총 추경 예산 3천486억 원 중 4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또한 1천385억 원의 추경 예산 중 의료급여 미지급금 문제 해결을 위해서 533억 원을 투입하는 데 이는 의료급여 추경 예산 중 38%에 해당한다.

김 의원은 "매년 의료급여 지각 지급이 반복되고 추경을 단골 편성하는 것에 대해 복지부는 추계의 정확성을 제고하겠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며 "추경 정확성을 높일 구체적인 로드맵을 밝혀야 한다"고 주문했다.

/ 안순자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