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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발생 시 대피 정확하고 빨라진다

충북도, 9월까지 옥외대피소 주소 부여
초기 긴급대피·신속한 현장출동 기대

  • 웹출고시간2019.05.06 14:07:28
  • 최종수정2019.05.06 14:07:28
[충북일보] 최근 잦은 지진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는 가운데 지진 발생 시 대피할 수 있는 옥외 대피소 주소가 오는 9월까지 생긴다.

충북도는 올해 9월까지 지진옥외대피소에 대한 정확한 위치구축 및 사물 주소부여를 통해 지진발생 초기 긴급대피 안내체계를 마련한다고 6일 밝혔다.

막상 지진이 발생할 경우 행정안전부나 지자체에서 긴급 재난 문자가 발송됐지만, 지진이 났다는 사실만 알렸을 뿐, 어디로 어떻게 피신해야 하는지에 대한 안내는 미흡했었다.

로명주소는 건물에 부여하고 있어 건물이 없는 운동장, 공원, 주차장, 광장 등의 위치 표시에 한계가 있었다.

도는 지진옥외대피소 안내 및 지진발생시 긴급대피를 위해 학교운동장, 공원, 주차장, 다목적관장, 야영장, 공터, 쉼터 등 도내 지진옥외대피소 530개소에 대해 현장조사를 실시한다.

이어 대피경로 확인, 전자지도상 공간객체 등록, 사물 주소부여 등을 9월 말까지 완료하고 경찰서, 소방서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확한 사물주소가 부여되면 지진발생 시 정확한 위치안내로 초기 긴급대피 및 신속한 현장출동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 안순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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