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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국민 35.5%가 가톨릭 신뢰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여론조사…호감도는 불교가 1위

  • 웹출고시간2008.12.08 11:54: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최근 우리나라 국민들의 종교기관 신뢰도 조사에서 가톨릭을 가장 신뢰하는 종교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이 여론조사기관인 글로벌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만 20세 이상)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08 한국교회의 사회적 신뢰도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35.5%가 가톨릭, 31.1%가 불교, 18%가 개신교를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가장 호감 가는 종교로는 불교가 31.5%로 제일 높았고 가톨릭은 29.8%, 개신교는 20.6%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불교의 경우 20대의 34.6%와 60대 이상의 31.8%가 가장 호감가는 종교로 꼽았으며 30~50대는 가톨릭을 가장 신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번 조사 대상자는 종교 없는 무교자가 47%, 불교 신자가 22.8%, 개신교 신자가 18.3%, 가톨릭 신자가 10.9%로 가톨릭 신자가 가장 적은 가운데 나타난 결과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조사 결과 기독교에 호감을 나타낸 응답자의 80%가 기독교인데 반해, 불교에 호감을 가진 사람들 중 절반 이상은 비불자들이었다.

종교인의 자기종교 호감도를 살펴보면 개신교인의 79.2%, 가톨릭교인의 84.7%가 자신의 종교에 호감을 가진 반면 불교인들은 64.9%만이 자기 종교에 호감을 갖고 있다고 응답했다.

한국 개신교 교회에 대한 신뢰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18.3%가 신뢰한다고 답한 반면 신뢰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가 48.3%, 보통이라는 응답이 33.3%로 나타났다.

항목별 평가에서는 '한국 교회가 신뢰도 제고를 위해 바뀌어야 할 것'으로 '교인과 교회지도자들의 언행일치'가 42%로 가장 높았고, 이어 '타종교에 대한 관용(25.8%)', '사회봉사(11.9%)', '재정 사용의 투명성(11.5%)', '교회 성장주의 지양(4.5%)' 등 순으로 조사됐다.

지역교회 한 목사는 "일부 교회 지도자들의 교회 세습과 타종교에 대한 배타성 발언, 상식에 위배된 행위 등으로 일반인들로 하여금 기독교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트린 측면이 크다"며 "타종교와의 소통을 통해 다원주의 사회에 맞게 사고방식을 바꿔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 김수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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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