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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전선지중화·도시가스 공사 동시 추진해야"

부서간 협업을 갖추지 않아 혈세 낭비 우려
김도화 군의원, 촉구

  • 웹출고시간2019.03.26 17:01:20
  • 최종수정2019.03.26 17:01:20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전선지중화 사업과 도시가스 배관공사를 동시에 시행하지 않아 혈세 낭비를 초래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군의회 김도화 의원은 26일 열린 327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김 의원은 "군이 전선지중화 사업을 추진하면서 도시가스 공급업체인 충청에너지서비스와 협업체제를 갖추지 않아 전선지중화 공사 후 도시가스 배관 사업으로 다시 도로를 파헤칠 상황"이라며"군민의 불만 증폭과 혈세를 낭비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군은 2013년부터 2019년까지 계속 사업으로 보은읍 시가지 간선도로 정비사업을 시가지 10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 중이다"며 "전선지중화 사업으로 또 다시 정비한 도로와 인도 일부를 파헤치는 상황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도로를 굴착하고 인도를 파헤치는 공사를 추진하는 부서 간에 사업 시기를 조절하고 동시에 사업을 발주하면 군민의 혈세를 절약하는 것은 물론 주민이 겪는 불편도 최소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군이 계획한 전선지중화 사업에 도시가스 배관공사를 동시에 추진해 달라"고 촉구했다.

군은 시내 주요 간선도로 전선 지중화를 위해 1차로 동다리∼장신교 간 520m를 8억 원을 들여 올해 완공할 계획이다.

이어 2차로 버스터미널∼삼산교 구간 520m, 3차로 남다리∼동헌사거리 구간 500m의 그물망처럼 얽힌 전선의 지중화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보은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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