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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2.08 01:52:1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체육회가 부산하다. 충북도감사를 오는 15일부터 사흘간 받을 예정인 데다 이달 초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런저런 지적들을 많이 받았기 때문이다. 도감사의 경우 예정돼 있지도 않았다. 의회 행정사무감사가 끝난 뒤 열리는 것이라서 이런저런 말들이 나오고 있다. 더욱이 도감사과가 주축이 되는 것이 아닌 도체육과가 주관한다는 후문이 들리면서 더욱 어수선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이런 탓에 최근 지역체육계에서는 "왜 감사를 하는 걸까·"라는 각가지 의혹들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 이들 의혹들을 요약하면 이렇다.

#의혹1.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경기종목별 훈련비 특정경기단체 쏠림현상에 대한 감사가 진행된다는 것이다. 비인기종목·성적부진경기단체는 배제된 지원 등 그동안 형평성에 어긋난 부분이 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발견돼 이를 바로잡겠다는 감사가 될 것이라는 얘기다.

#의혹2. 김웅기 사무처장에 대한 경질문제가 올 한해 지역체육계를 떠들썩하게 했다. 이원종 전 지사의 임명으로 사무처장에 오른 김 처장은 전국체전과 베이징올림픽을 앞두고 충북사격팀 감독이자 선수인 변모씨가 베이징올림픽 한국팀 총감독으로 선출되자 태릉선수촌 관계자에게 전화를 걸어 "사전협의 없이 뽑아가도 되는냐, 이중급여 아니냐" 등의 발언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지역체육계를 큰 혼란에 빠뜨렸다. 당시 전문이사회는 물론 경기단체협의회 회장단회, 이사회 등에서도 크게 반발하며 김 처장의 재신임을 묻겠다는 분위기가 확산됐다. 급기야 경기단체협의회장단의 지사 면담이 있었다.

이에 따라 이번 감사는 김 처장 경질을 위한 수순 즉, 명분 찾기 감사라는 지적이 중론이다.

어찌됐든 충북체육계는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내홍에 싸여있고 극히 혼란스럽다. 이로 인해 각가지 억측이 나돌고 있다. 엎친데 겹친 격으로 올 전국체육대회에서는 당초 10위권 진입 목표달성은커녕 종합 12위라는 형편없는 성적을 거두면서 자성의 목소리도 높다. 그러나 이보다 지역체육들은 아픔을 겪는 한이 있더라도 이번 감사를 전환으로 지역체육계가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다시한번 재도약하는 분위기가 확립되길 희망하고 있다.

/ 최대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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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