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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2.05 13:13: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해 국민 한 사람이 병원이나 의원에 입원하거나 진료를 받은 날짜는 평균 16.6일인 반면 충북도민은 17.6일, 대전시민 17.5일, 충남도민 18.2명 등으로 각각 나타나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강보험공단 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 이하 심평원)이 발간한 '2007건강보험 통계연보'에 따른 것으로 전국 평균 입원일수는 1.6일, 외래진료일수는 15일로 지난 1990년에 비해 17년만에 2.1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그러나 충북도민의 평균입원일수는 1.7일, 평균외래진료일수는 15.9일이어서 각각 0.1일과 0.9일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으며 대전시민은 입원 1.5일, 외래 16일이었고 충남도민은 입원 1.8일, 외래 16.4일 등으로 모두 전국 평균을 상회했다.

또 심평원이 지난 2000년부터 2007년까지 입원 다발생 질병에 대한 변화 추이를 분석한 결과 치핵은 2000년 12만2천160명으로 1위를 차지한데 이어 2006년 21만4천507명, 지난해 21만3천357명 등으로 계속해서 1위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해 17만4천51명이 입원해 2번째로 높은 입원원인이 된 노인성 백내장은 지난 2000년 7만5천314명에 2.3배이상 증가한 것으로 밝혀져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맹장염이라고 불리워지는 급성 충수염의 경우 2000년에는 9만4천655명이 입원해 2위를 차지했으나 2006년 9만8천187명, 지난해 9만9천439명으로 입원환자는 증가했으나 순위는 6번째로 떨어졌다.

이는 과거 쌀밥 위주의 식사에서 빵 등 서양음식위주로 식문화가 바뀌면서 생긴 변화로 보이고 있다.

천식의 경우도 2000년 4만8천148명이 입원해 8번째 입원사유가 됐으나 지난해에는 4만4천400명이 입원해 입원환자수도 7.8%가 줄고 순위도 17번째로 급락했다.

외래 다발생 질병의 경우에는 급성기관지염이 계속 가장 많은 원인이 되고 있으며 급성편도염도 지난해에 이어 2번째를 차지했다.

치은염 및 치주질환은 2000년 4천457명으로 8번째를 차지했으나 2006년 5천587명으로 4번째였다가 지난해에는 6천209명으로 3위까지 올라섰다.

/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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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