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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원년우승' 이끌 청주의 아들들 주목

투수 송창식, 포수 지성준, 내야수 변우혁

  • 웹출고시간2019.03.05 17:17:24
  • 최종수정2019.03.05 17:17:24

가을 야구에 진출한 후 올 시즌 더 높은 곳을 향해 힘찬 날갯짓을 하고 있는 한화이글스의 충북 청주 출신 선수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왼쪽부터 변우혁, 송창식, 지성준 선수의 모습.

ⓒ 한화이글스
[충북일보] 한화 '원년우승'을 이끌 충북 청주 출신의 선수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올 시즌 한화의 중심에는 청주 출신의 투수 송창식(33), 포수 지성준(24), 거포 내야수 변우혁(19)이 있다.

한화이글스는 지난해 가을 야구에 진출한 후 올 시즌 더 높은 곳을 향해 힘찬 날갯짓을 하고 있다.

청주 출신 3명의 선수는 올 시즌 한화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최상의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맏형인 송창식은 지난해 다소 부진한 모습으로 마운드를 지켰으나, 스프링캠프를 잘 소화해내며 한화 불펜 중심으로 마운드에 설 준비를 마쳤다.

또 한화 안방마님 역할을 톡톡히 하며 포수로 지난 시즌 한화의 중심에 선 지성준이 올 시즌도 '기대주'로 한용덕 감독의 신임을 얻고 있다.

여기에 대형 야수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는 변우혁이 입단 첫 해 1군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연습경기에 꾸준히 출전, 공격과 수비에서 기대대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1군 엔트리 진입에 희망적인 모습이다.

한화의 큰 변화인 베테랑과 신인의 조화를 청주 출신 3명의 선수들이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청주 세광중과 세광고를 졸업하고 한화이글스로 2004년 입단한 송창식은 올해 최절정의 피칭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해 시즌 12경기에 출전 1승, 1홀드, 7실점, 8탈삼진으로 평균자책점 4.93을 기록하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이번 캠프에서 구위와 구질 모두 최상으로 끌어 올렸다.

송진우 코치는 "지난해 부진을 씻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경험이 많은 선수인 만큼 개인 훈련도 병행해 캠프를 잘 소화해 내고 있다"며 "구위와 구질도 좋아져, 불펜 선수에 합류해 잘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송창식도 자신감을 보였다. "베스트 컨디션으로 시즌 맞이를 위해 캠프에서 집중력 있게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개인적 목표보다 팀이 가을야구에 진출할 수 있도록 팀 승리에 공헌하는 투수가 되겠다"고 전했다.

지난 시즌 99경기에 출전해 207타수 29타점, 홈런 7개, 안타 57개, 22득점으로 2할7푼5리의 타율을 기록한 지성준.

청주중과 청주고를 졸업하고 2014년 한화로 입단한 지성준은 팀의 막내 포수로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주전으로 우뚝섰다. 지성준은 "지난해 1군 풀타임 경기도 치르고, 포스트 시즌도 경험했다"며"올해도 지난 시즌 이상의 성적을 목표로, 다치지 않고 좋은 모습으로 팀의 승리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올해 최고 루키로 주목받고 있는 변우혁.

청주 현도중학교 야구부 창단 멤버인 변우혁은 고교 리그에서 '4할 타자'로 이미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터트리며, 2017년 미국 마이애미에서 열린 홈런 더비인 파워 쇼케이스 월드클래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거포 유망주'로 인정받은 변우혁은 올해 자신의 꿈의 구단인 '한화이글스'에 올해 1차 지명을 받아 입단했다. 변우혁은 "입단 첫 해부터 1군 스프링캠프에서 훈련하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 올 시즌은 경험 위주로 첫 해를 맞이하고 싶다"며 "프로 무대에 출전하게 된다면 올해 2할5푼의 타율과 두자릿수 홈런, 안정된 수비를 보여줘 감독님과 코치님, 선배님들 기대에 부응하고 싶다"고 밝혔다.

일본 오키나와=충북기자협회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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