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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2.04 14:55:0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미국내 실업상황이 지난달 크게 악화, 7년내 최악의 상황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11월 신규 실직자 수가 모두 18만1671명에 달해 전달인 10월의 11만2884명에 비해 무려 61%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크게 악화됐음을 드러냈다.

이같은 수치는 또 1년전 7만3140명이었던 것에 비해서는 무려 148%가 늘어난 것이어서 경기침체의 깊이가 더욱 커졌음을 드러냈다.

지난 2002년 1월 당시에는 실업자의 수가 24만8475명을 기록, 9.11 테러 이후 상당한 타격을 입었었다.

이같은 실업자 급증은 금융기관에서의 해고자가 늘어난 원인도 있으며, 특히 시티그룹의 경우 무려 5만명을 정리해고, 금융계에서만 무려 9만1356명의 해고자가 발생했었다.

이로써 금융계에서는 올들어 모두 22만506명의 해고자가 발생, 전체 실직자들의 21%를 차지해 금융난의 실상을 드러냈다.

또 제조업 부문에서도 지난달에는 무려 1만1000명의 실직자가 발생해 전체의 12%가 발생한 셈이다.

올들어 지난 11월까지 실직자들은 모두 105만7645명이 발생해 지난 2005년 처음 100만명 해고자 발생 이후 처음 100만명 선을 넘어서는 고실업난을 보였다.

이로써 전체 미국의 실업률은 지난달까지의 6.5%에서 6.8%로 증가하는 결과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노동부는 오는 5일 실업률 수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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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