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등록금 동결에 무관심한 충북도내 대학들

세명대만 유일하게 동결 충북대는 검토중-다른 대학은 관망

  • 웹출고시간2008.12.02 22:07:3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전국 주요 사립대에 이어 서울대마저 내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겠다고 입장을 밝힌데 반해 충북도내 대학은 2일 현재까지 제천 세명대를 제외하곤 등록금 동결을 공식적으로 밝힌 대학이 없어 사회적책무를 도외시하고 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도내에는 충북대, 청주대, 서원대 등 18개 4년제 대학과 2년제 대학이 있다.

그러나 이들 대학 가운데 등록금 동결을 공식적으로 표명한 대학은 세명대가 유일하다.

세명대 김유성 총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해 등록금을 올해 수준에서 동결키로 했다"면서 "세입예산이 동결되면서 경상경비 지출 축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세명대는 내년도 경상경비를 최대한 줄여 대학을 운영하기로 했다.

세명대 이외에는 충북대가 등록금 동결을 검토하고 있는 정도다.

임동철 충북대총장은 "관련부서에 등록금 동결을 포함한 모든 것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며 "조만간 내부검토가 끝난 뒤에 동결여부 등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북대의 등록금 동결여부는 국립대인 서울대가 처음으로 결정함에 따라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 대학을 제외한 나머지 대학은 추이를 관망하는 입장이다.

도내 사립대 한 관계자는 "아직 내부적으로 등록금 동결에 대해서는 나온 얘기가 없다"며 "대학살림살이가 뻔해 인상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지만 사회적으로 동결분위기가 급속도로 확산돼 우리 대학도 인상할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도내 각 대학들도 새로 구성된 총학 등과 내년도 등록금 협의과정에서 등록금 동결논의가 자연스럽게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경기 불황에 따른 학생들의 학비 부담 경감을 위해 고려대와 이화여대, 서강대 등 일부 대학이 등록금을 동결하겠다고 밝혔고 국립대 중에는 서울대가 2일 등록금 동결을 선언하는 등 등록금동결이 도미노처럼 확산되고 있다.

/ 김정호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