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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2.01 22:46: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도내 대학 가운데 취업률이 가장높은 대학은 청주대로 나타났다.

1일 도내 대학들이 공시한 취업률현황에 따르면 청주대(졸업자 2천명 이상 대학)는 올 2월 2천721명의 졸업자 가운데 76.7%가 취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대학가운데 7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지방대에서는 2위를 차지한 전주대(84.7%)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것이다.

반면 충북대는 취업률이 59.6%에 머물렀다.

졸업자 2천명 이하 대학중에는 제천 세명대가 91.0%의 취업률을 보여 전국 5위를 기록했고, 극동대도 81.6%로 19위를 나타냈다.

도내 주요 사립대학의 수익용기본재산 확보율도 천차만별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내 9개 사립대학이 공시한 수익용기본재산 확보율은 최소 5.6%(주성대)에서 최대 827.3%(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까지 편차가 큰 것으로 드러났다.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는 827.3%로 도내 사립대 가운데 확보율이 가장 높았고 세명대가 80.5%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도내 4년제 대학의 중도탈락 학생수는 4천500여명에 달했다.

청주대의 경우 미등록 81명, 미복학 238명, 자퇴 516명, 학사경고 47명 등 중도탈락자가 898명으로 가장 많았고 제천 세명대도 792명에 달했다.

이어 충주대 692명, 충북대 676명, 서원대 573명, 극동대 453명, 영동대 414명, 교원대 32명, 꽃동네현도사회복지대 22명, 청주교대 22명 순으로 나타났다.

중도탈락자 가운데 자퇴가 2천258명으로 가장 많은 빈도를 보였고 미복학(1491명), 미등록(454명), 학사경고(288명) 순으로 밝혀졌다.

한편 이날 오후 2시를 기해 전국 414개 대학이 입력한 자료가 포털사이트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를 통해 각종 대학정보가 공개되자 대학마다 초긴장하고 있다.

공시내용에는 수익용기본재산 현황, 외부기관의 평가 인증결과, 교비회계 예결산현황, 적립금 기부금현황, 중도탈락학생 현황 등 대학이 공개를 꺼리던 정보가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도내 대학 관계자들은 "수도권 대학에 비해 교육여건이 열악한 충북도내 대학들은 정보공시를 통해 전국 대학의 서열화가 불가피해지고 결국 지방대 위기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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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