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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1.26 20:52:2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6일 충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농협충북지역본부가 청주 농협물류센터 광장에서 정우택 충북지사를 비롯한 각급 기관장과 자원봉사자 1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도내 저소득 및 독거노인들에게 전달할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벌이고 있다.

ⓒ 김태훈 기자
충북도내 각 사회복지단체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김장김치를 담가 전달하고 있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또 많은 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동참해 협동해 많은 양의 김장김치를 담금으로써 내부적 결속을 다지고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시키는 계기도 되고 있다.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한장훈)와 농협청주물류센터는 26일 청주시 용암동 농협물류센터 광장에서 사랑의 김치 나누기 행사를 마련했다.

이 행사에서는 충북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봉사단과 농협의 고향을 사랑하는 주부들의 모임, 농촌을 사랑하는 주부들의 모임 등의 회원 130여명이 총 2만여포기의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가 10kg짜리 4천700여 박스에 일일이 담았다.

정우택 충북도지사와 이기용 충북도교육감도 행사장을 방문해 김장김치를 담그는 봉사자들을 격려했으며 한장훈 충북공동모금회장은 봉사자들과 함께 김장을 담그기도 했다.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상수 신부)도 지난 24일부터 한국은행 충북본부를 비롯한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복지관을 이용하는 노인들을 위한 김장김치를 담갔다.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은 매년 김장 때마다 괴산군 괴산읍 제월리의 최성열 씨로부터 2천여포기의 배추를 후원받고 있으며 담가진 김장김치는 복지관 관계자들이 일일이 가정으로 배달해주고 있다.

어니컴주식회사(대표 문일룡)와 (주)트루모바일(대표 정우진)도 청주노인복지센터에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그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3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처럼 각계각층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를 벌이면서 자신이 속해있는 단체는 물론 타 기관·단체 봉사자들과 화합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또 물질적 지원만 하는 봉사가 아닌 직접 몸으로 봉사해야 하는 어려움을 감내함으로써 진정한 봉사의 의미를 깨닫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한편 27일에는 충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 어머니봉사단(단장 김선애)가 청주시 중앙공원 옆 다락방 무료급식소에서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 30명에게 제공할 김장 200포기를 담글 예정이다.

/ 김규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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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