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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숙 작가 초청 강연회

27일 오후 3시 충주시립도서관 시청각실

  • 웹출고시간2008.11.26 11:24:30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1990년대 한국문학을 대표하며 소설집 '풍금이 있던 자리'로 널리 알려진 신경숙 작가가 27일 오후 3시 충주시립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충주시민과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

'신경숙의 문학이야기'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초청강연회에는 시민 120명을 초청해 집필했던 작품과 저자의 문학세계, 책과 독서에 대한 생각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강연 후에는 싱어송라이터 제갈인철씨가 '엄마를 부탁해', '실버들' 등 소설과 시에 곡을 붙인 노래공연을 통해 문학과 음악의 만남의 장을 이어간다.

전라북도 정읍이 고향인 신경숙 작가는 서울예술전문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한 뒤 1985년 문예중앙에 중편소설 '겨울 우화'를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주요저서로는 '풍금이 있던 자리', '깊은 슬픔'(1994), '외딴 방'(1995) 등이 있으며, 한국일보문학상(1993),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1993), 현대문학상(1995), 만해문학상(1996), 동인문학상(1997), 한국소설문학상(2000), 21세기문학상(2000), 이상문학상(2001) 등을 수상했다.

한편 시립도서관(관장 권오동)에서는 깊어가는 가을 마음의 양식을 살찌울 수 있는 유명작가와 만남의 자리를 마련해 시민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9월에는 '기적의 도서관 학습법'의 저자인 이현 작가에 이어, 지난 15일에는 충북지역 문학계 원로작가인 강준희 선생을 초청 '청소년이 나아가야 할 길'이란 주제로 학생들과 특별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문학작품과 독서에 대한 이해를 넓히기 위해 올해 처음 시도한 유명작가 초청강연회가 기대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시책을 발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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