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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문화축제서 노익장 뽐냈다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
예술의 전당서 청노발표회
주민·가족 등 400여명 참석

  • 웹출고시간2018.11.13 16:51:43
  • 최종수정2018.11.13 20:16:20

실버문화축제가 13일 오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 청주시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성우)이 주최한 실버문화축제 청노발표회가 13일 오후 1시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복지관 평생교육생과 가족, 지역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자리에서 한범덕 청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어르신들과 지역 주민이 한 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뜻 깊은 축제를 축하한다"며 "오늘 행사를 계기로 어르신들이 열정과 자신감으로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청노교육센터 수강생들이 1년간 갈고 닦은 장기와 재능을 뽐내는 자리로 건강 백세 운동 교실 어르신들의 '아모르파티' 군무, 건강 체조, 민요, 장구 연주, 라인댄스, 크로마 하프, 노래 교실 등 다채롭게 행사로 진행됐다.

청주시노인종합복지관 실버문화축제는 17일까지 복지관 및 수암골 일대에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체험 형식으로 진행되며 공연은 물론 작품 전시, 낱말 퀴즈, 당구 및 오목 게임 등도 개최한다.

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실버문화축제가 예년에 비해 규모와 짜임새 면에서 월등히 좋았다"며 "이같은 실버 축제를 통해 어르신들이 노후를 건강하게 보내는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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