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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한 자리에'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그림 형제 동화 컬렉션 등 영상 자료·포스터·사진 전시

  • 웹출고시간2018.09.30 16:23:27
  • 최종수정2018.09.30 18:46:32

세계유네스코 기록 유산 그림동화.

[충북일보] 그림 형제 동화 컬렉션, 1910년대 초기 영화 자료, 세계 최초의 장편 전쟁 다큐멘터리 솜전투 필름, 1983년 453시간 생방송으로 방영한 'KBS 특별 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 등 유네스코 세계기록 유산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2018 청주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은 인류의 다양한 기억을 담고 있는 세계의 기록 유산들을 모아 특별 전시회를 갖는다.

1907년과 1916년 사이, 네덜란드의 장 데스멋은 평범한 영사 기사였다. 1910년대는 영화 산업이 걸음마를 뗐고 폭발적인 영화의 성장 속에서 방대한 관련 자료를 수집하기에 좋았다. 영화 스틸 사진, 포스터, 기타 홍보 자료 등을 성실히 수집한 결과 약 900편의 영상 자료, 1천 장의 포스터, 1천500장의 사진들을 모았다.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데스멋의 컬렉션은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에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많은 공감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 백설 공주, 신데렐라, 빨간 모자, 헨젤과 그레텔, 장화 신은 고양이 등 우리에게 '그림 동화'라는 이름으로 친숙한 그림 형제의 '어린이와 가정의 이야기'도 직지코리아를 찾는다. 저자인 야코프 그림(1785~1863)과 빌헬름 그림(1786~1859) 형제가 지속적인 연구와 수집으로 세계 200개의 이야기와 10개의 전설을 모아 만든 어린이와 가정의 이야기는 세계의 민담을 집대성해 기록한 책으로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 이도 직지코리아 페스티벌에 전시된다.

개봉 6주 만에 2천만 명의 관객이 본 다큐멘터리 영화가 1916년 제작된 '솜 전투(The Battle of the Somme)'다. 솜전투 필름은 1차 세계대전 당시 벌어진 영국, 프랑스 연합군과 독일군의 주요 전투인 솜 전투를 기록한 영상으로, 다큐멘터리 기록물로서 중요성을 갖고 있다. 세계 최초의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이며, 이 영화를 통해 영국 관람객들이 최전선의 전투를 간접 경험할 수 있었다.

시청률 78%, 생방송 기간 138일, 생방송 시간 453시간 45분 수많은 기록을 보유한 KBS 특별 생방송 '이산가족을 찾습니다'는 1983년 6월 30일 오후 10시 15분부터 11월 14일 새벽 4시까지 방송을 이어간 방송 역사상 유례가 없는 장기 캠페인이었다.

당시 5만여 명이 방송국이 있는 서울 여의도를 찾았고 방송이 종료될 때까지 총 10만952건의 이산가족 상봉 신청이 접수되는 등 범국민적인 참여와 공감을 이끈 생방송이었다. 비디오 녹화 원본 테이프 463개와 담당 프로듀서의 업무 수첩, 이산가족이 직접 작성한 신청서, 일일 방송 진행표, 큐시트, 기념 음반, 사진 등이 망라돼 전시될 예정이다.

1일부터 열리는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에서 이 같은 세계기록유산을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기대를 모은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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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세계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최고의 업체가 되는 것이 목표다." 장부식(58)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최고'라는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기업인으로서 '치열한 길'을 밟아왔다. 장 대표는 2002년 12월 동물·어류·식물성 '저분자 콜라겐 펩타이드' 제조 업체인 씨엔에이바이오텍을 설립했다. 1980년대 후반 화학관련 업체에 입사한 이후부터 쌓아온 콜라겐 제조 기술력은 그 당시 이미 '국내 톱'을 자랑했다. 씨엔에이바이오텍이 설립되던 시기 국내 업계에선 '콜라겐'이라는 단어조차 생소했다. 콜라겐은 인체를 구성하는 단백질 성분으로 주름을 개선하고 관절 통증을 완화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장 대표는 '콜라겐을 녹이는' 특허를 냈다. 고분자 상태인 콜라겐은 인체에 흡수되지 않는다. 인체에 쉽게 흡수될 수 있도록 저분자화, 쉽게 말해 '녹이는' 게 기술력이다. 장 대표는 콜라겐과 화장품의 관계에 집중했다. 화장품은 인체에 직접 닿는다. 이에 콜라겐을 쉽게 흡수시킬 수 있는 것은 화장품이라고 결론내렸다. 장 대표는 "2005년 말께부터 '보따리 짊어지고' 해외 마케팅에 나섰다. 당시 어류에서 콜라겐을 추출하는 기술을 갖고 1년에 15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