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30일 27회 전국무용제 개최

맑은 바람, 고은 춤 충북·청주

  • 웹출고시간2018.08.23 17:43:16
  • 최종수정2018.08.23 17:43:16

전국 무용제 포스터

[충북일보] 제27회 전국무용제가 30일 오후 5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까지 10일간 청주예술의전당 대·소 공연장과 야외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맑은 바람, 고은 춤 충북·청주'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제27회 전국무용제는 지역 예선을 통과한 16개 시·도 대표 무용단이 31일부터 무대에 올라 대상 2천만 원의 상금을 걸고 치열한 경연을 벌이게 된다.

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는 전국무용제 최초로 16개 시·도 대표 솔로&듀엣전도 펼쳐진다. 솔로&듀엣전은 800만원의 상금을 걸고 1일 4팀이 경연을 벌인다. 야외 무대에서는 '시·도의 날' 행사로 16개 시·도에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도 준비하고 있다.

31일에는 한국무용협회와 무용역사기록학회 공동 주최로 열리는 학술 심포지엄 '몸의 정치학, 순응과 저항의 춤' 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무용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심도 있는 주제 발표와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이번 제27회 전국무용제는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무용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 것도 특징이다. 개막식 전 사전 공연으로 해외 특별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제27회 전국무용제를 홍보하기 위해 청주 지웰몰에서 외계인 출연 춤바람이 열리고 있다.

ⓒ 충북무용협회
해외 특별 공연은 28일부터 9월 10일까지 12일간 총 7개국 141명이 참여하고, 특히 체코 국립발레단은 공연 후 29일 충북예술고등학교에서 워크숍도 갖는다. 총 7개국(독일, 체코, 조지아, 터키, 멕시코, 브라질, 폴란드)에서 141명이 초청되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독일 올덴부르크 무용단, 체코 프라하 챔버 발레단, 조지아공 무용단은 28일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사전 축하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9월 7일에는 소극장에서 서울·경기, 충청, 영남, 호남, 이북5도 무형문화재를 초청하여 무형 문화재 춤의 향연도 펼친다.

일반인들을 위한 아마추어 춤 경연대회도 개최한다. 청주예술의 전당 앞 특설무대에서 총상금 750만원을 걸고 일반 시민들의 다양한 춤 솜씨를 자랑한다. 참가 자격은 청소년부, 대학생 및 일반부, 실버부로 나뉘어 경연을 펼치며 개인 및 단체 부분 구분이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부대 행사로 젊은 춤꾼들이 주도가 되어 플래시 몹 형태로 시내의 특정 쇼핑몰이나 밀집 지역에서 댄스 퍼포먼스도 벌인다. 또 무용 구연동화를 통해 아이들에게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하고 무용제 사진전도 개최한다. 찾아가는 춤 서비스로 해외 5개국의 무용 단체와 국내 무용 단체가 함께 노인주간센터, 음성 꽃동네, 증평 노인복지관 등에서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전국무용제를 총괄 준비하는 충북무용협회장 류명옥

이번 무용제를 준비하는 류명옥 충북무용협회장은 1986년 경기대학 스포츠과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아브라삭스'의 상임 안무가로 활동을 시작 1994년에는 전국 무용대회에서 '소리 없는 함성'으로 문화체육부 장관상을 수상한바 있다. 현재 송범춤사업회장, 청주예총 부회장, 충북문화예술포럼 예술분과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류 회장은 "21년 만에 청주에서 열리는 제27회 전국무용제가 시민과 함께하는 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올해 처음 열리는 솔로&듀엣전과 아마추어 춤 경연대회, 해외 무용단 초청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시민들의 시선을 모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