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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사회단체協, 산단 부지 매각 비난 반박

지방산업단지 해제, 학생중앙군사학교 조기 착공 승인 요구

  • 웹출고시간2008.11.18 11:28:5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괴산지방산업단지 부지 매각과 관련, 충북도와 일부 사회단체가 괴산군에 대해 도민과 행정절차를 무시한 처사라고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괴산지역 사회단체는 이들이 괴산지역의 실정을 제대로 알지 못해 이 같은 일이 발생했다며 반박하고 나섰다.

18일 괴산군에 따르면 괴산군사회단체협의회(회장 김종진)는 지난 13일 충북도청을 방문, 정우택 도지사와 면담하고 지방산업단지 해제와 학생중앙군사학교가 하루빨리 착공 할 수 있도록 조기 승인을 요구하는 청원서를 괴산군 29개 사회단체장의 서명을 받아 전달했다.

괴산군사회단체협의회는 청원서에서 "10여년전 전 군민에게 지역발전의 희망메세지로 다가왔던 괴산지방산업단지가 (주)진로의 부도로 1997년부터 지금까지 장기간 방치돼 오는 동안 괴산군민은 극심한 허탈감과 좌절감을 느껴왔고 일부 군민은 산업단지를 해제하고 원상복구토록 해야 한다는 여론 등 오히려 원망의 대상이 됐다"며"진로의 경영여건과 경기침체로 언제 산업단지를 재추진할지 전혀 기약도 할 수 없는 상황에서 학생중앙군사학교에 불가피하게 편입됐다"고 밝혔다.

또"진로에서도 앞으로 정상화돼 공장증설계획 수립 시 우선적으로 투자하겠다는 의지를 공문을 통해 표한 바도 있다"며"지난해 4월 이전이 확정된 학생중앙군사학교의 유치는 지역발전의 전기가 되고 군민에게는 새로운 희망과 기대감을 안겨주었기에 5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학생중앙군사학교 유치 범 군민 환영대회'를 개최했다"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이어 "괴산지역 실정도 알지 못하는 도내 일부 사회단체가 산업단지 해제와 관련해 다른 의견을 제기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학생중앙군사학교는 괴산군이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중요 국가사업으로 차질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최근 국방부가 실시계획을 승인한 학생중앙군사학교 이전사업의 건축허가 등 사업추진이 지체되지 않고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괴산 / 노광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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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