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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지방산단‘ 공영개발로재추진

이번주충북도에개발연장승인신청…2009년착공목표

  • 웹출고시간2007.06.19 08:04: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속보)=이달 말 사업기간이 만료되는 ‘괴산 지방산업단지’개발계획을 연장, 민자를 도입한 공영개발방식으로 재 추진될 전망이다.
<본보 4월17일보도>

18일 군에 따르면 ‘괴산 지방산업단지’는 업체인 (주)진로의 부도로 지난 10년간 공사가 중단돼 방치돼 애물단지로 전락한 상태에 놓이게 되면서 군은 이 부지에 민자로 ‘발효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이번 주 중에 산업단지 지정권자인 충북도에 개발계획 연장승인 신청을 한다는 방침이며, 현재로서는 특별한 이유가 없는 한 충북도의 승인이 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개발계획 연장 승인이 되면, 군은 지역 특산물인 고추 등을 이용한 발효 식품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 최종 괴산읍 대덕리 일대 97만9천여㎡를 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사업계획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지난 1996년 부도로 사업이 중단된 채 방치돼 있는 이 일대 ㈜진로의 괴산 지방산업단지 33만여㎡를 매입키로 진로 측과 합의를 끝냈다.

군은 이 단지에 지역의 특산물인 고추 등 농산물을 가공·발효하는 음식료품 관련업체를 집중 입주시키고, 또 의료정밀광학, 영상음향통신 등 무공해 업종의 기업체를 유치한다는 방안이다.

이에 앞서 군은 사업 타당성 조사를 위해 전국 음식료품 관련업체 350개사를 대상으로 입주 의향조사를 실시한 결과 85개사가 입주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 산업단지의 사업 성공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군은 올 하반기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산업단지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를 확보한 뒤 이르면 2008년 4월경 지구지정 승인과 함께, 실시설계 등을 거쳐 2009년 1월 착공, 2010년 6월께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발효식품 산업단지가 조성될 경우 지역에서 생산되는 고추 등 농·특산물의 안정적인 판로확보는 물론 고용확대 등 지역경제활성화에 큰 일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괴산 / 조항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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