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山村 보은에 울려 퍼진 감동의 '국제 음악제'

쥬쥬베&리즈마 팡파르
나인밸리포레스트 특설무대
인기가수 초청·클래식 연주
8일 세계 50여명 학생 경연

  • 웹출고시간2018.08.05 14:54:21
  • 최종수정2018.08.05 17:49:19

제1회 보은 쥬쥬배&리즈마 국제음악제 개막식이 지난 3일 보은군 나인밸리포레스트 특설무대에서 정상혁 보은군수, 이장섭 충북도 정무부지사와 리즈마재단 김민선 회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장과 주민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2018 제1회 보은 쥬쥬베&리즈마 국제음악제 개막식이 3일 오후 7시 보은군 나인밸리포레스트 특설무대에서 열렸다.

정상혁 보은군수, 이장섭 충북 정무부지사, 리즈마재단 김민선 회장, 나인밸리포스트 박주희 대표,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김경배 회장 등 각급 기관장과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음악제에서 정 군수는 축사를 통해 "보은의 작은 도시에서 이처럼 큰 국제 음악제가 열리게 돼 매우 기쁘고 흥분된다"며 "나인밸리는 구병산을 뜻하는 말로 보은에서 문장대 이상으로 아름다운 곳이며 그래서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아 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처럼 아름다운 곳에서 국제 음악제를 열게 돼 매우 영광으로 생각하며 보은이 국제 도시로 성장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장섭 정무부지사는 "보은에 이처럼 아름다운 곳이 있는 줄 몰랐다"며 "세계적인 음악가들이 아름답고 시원한 이 곳에서 연주회를 열게 돼 진심으로 축하하고 이번 음악제가 성공하여 보은이 음악의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선 회장은 인사를 통해 "7살에 사운드 어브 뮤직을 수십번 보면서 음악교사가 되기를 꿈꿨고 11살에 영화 자이언트를 보고 아메리칸 드림을 꿈꿨다"며 "26년 전 리즈마 재단을 설립한 후 목표를 향해 최선을 다한 결과 지금은 5개 캠퍼스에 1천500명이 공부하는 교육 기관으로 성장했다"고 말했다. 또 "성공은 자기가 하고 싶은 일에 최선을 다하고 이를 이룰 때 성공했다고 정의할 수 있다"며 "여러 분들도 성공을 위해 목표를 정하고 최선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림스키 코르사코프 음악원 박사이며 홀랜드 국립음악원 교수인 타마라 포두브나야의 피아노 연주와 독일 Wuerzburg 대학교 박사이며 코리아타임즈 컴피티션 우승자인 박정윤씨의 감미로운 첼로 연주가 이어졌다. 또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활동하며 Long Isiand Conservatory 댄스 소장으로 활약하는 잭키 윤이 댄스로 화려한 무대를 장식했다.

이어 4일에는 인기가수 변진섭, 색소폰 연주자 안태건, 댄스 안무가 잭키 윤의 공연이, 5일에는 인기가수 최진희, 추가열, 임병수, 강은철 등이 출연하고 현악 앙상블의 클래식 음악회도 개최될 예정이다. 8일 마지막 날에는 전 세계에서 찾아 온 50여 명의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루어 수상자를 선발하고 시상식 후에 곧바로 즉석 연주를 하게 된다. 수상자들은 미국 왕복 항공권이 주어지며 뉴욕 카네기홀에서 데뷔 연주 기회도 주어질 예정이다.

/ 조무주 문화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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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