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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학생군사학교, ROTC후보생 하계입영훈련 돌입

초급장교 꿈꾸는 젊은이들의 열기 괴산벌 뜨겁게 달군다

  • 웹출고시간2018.06.17 14:52:30
  • 최종수정2018.06.17 14:52:30
[충북일보=괴산] 대한민국 최정예 초급장교를 꿈꾸는 젊은이들의 우렁찬 함성과 열기가 벌써부터 괴산벌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육군학생군사학교(이하 학군교)는 오는 25일부터 8월 24일까지 A·B조로 구분해 전국 110개 학군단 3·4학년 학군사관후보생 7천785명을 대상으로 총 8주간의 하계입영훈련을 실시한다.

학군사관 3학년(58기)·4학년(57기) 후보생들은 기말시험이 끝나자마자 여름휴가와 방학도 반납한 채 전투복을 입고 최정예 장교가 되기 위한 담금질에 들어간다.

대한민국 초급장교의 93%를 양성하는 학군교는 ‘문무겸전의 호국간성’을 육성하기 위해 3학년 후보생은 기본전투기술, 화생방, 개인화기 등 ‘기본전투기술 숙달 및 강인한 전투체력 배양’에, 4학년 후보생은 분대전투, 독도법 등 ‘소부대 전투지휘 및 훈련지도 능력 구비’에 중점을 두고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학군교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기존의 일과표를 ‘새벽 3시 기상, 오후 7시 취침’을 기본으로 하는 혁신적인 훈련모델을 적용한다. 이 훈련모델은 혹서기에 안전이 확보된 가운데 강한훈련을 가능하게 해 소기의 훈련성과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일시적인 대량 인구유입에 따른 지역 내 급수난·교통문제 등 고질적인 주민불편을 해소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러한 학군교의 공유가치창출(Creating Shared Value) 노력은 지난해 중앙정부기관 최초의 CSV포터상 수상의 영광을 안겨준 바 있다.

학군사관후보생들은 3ㆍ4학년 대학생활 간 전공 공부와 함께 동·하계 입영훈련을 포함한 군사학 연마 등 문무를 겸비하게 되며, 엄격한 임관종합평가를 통해 장교로 임관하게 된다.

2011년 경기도 성남에서 괴산으로 이전한 학군교는 최첨단 시설 및 훈련장을 갖추고 있는 것은 물론, 학군사관후보생 양성교육 외에도 학사사관, 단기간부사관, 법무사관, 의무·수의사관, 군종사관, 전문사관, 준사관 등 총 10개 장교양성과 함께 지역 및 직장 예비군 부대의 예비전력관리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동원 및 예비군업무 관련 교육을 전담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장교양성 및 동원관계관 직무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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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