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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푸드 대안장터 ‘음성놀장’ 개장

오는 16일 금왕생활체육공원 일원

  • 웹출고시간2018.06.13 13:52:53
  • 최종수정2018.06.13 13:52:53
[충북일보=음성] 로컬푸드 대안장터 음성놀장이 오는 16일 토요일 11시부터 16시까지 금왕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얼굴 있는 로컬장터 소비자와 판매자가 함께하는 즐거운 놀장’이란 슬로건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음성지역에서 직접 생산 및 제작된 농산물과 공예품 등을 지역에서 소비하고 나아가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화해와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개장한다.

음성놀장은 음성 군민들이 생산과 소비의 주인이 되는 지역순환경제를 이뤄내는 직거래 장터이며, 환경을 보호하고 사람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친환경 문화장터이고, 모든 세대들이 어우러지는 화합과 소통의 즐거운 놀이마당을 표방한 새로운 개념의 장터 문화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음성놀장은 작년 3월 정식 개장해 2년차에 접어들었으며 그동안 장터를 준비하는 모든 과정을 지역의 농업인, 공예인, 사회단체 등 민간에서 주도하고 음성군에서 지원하는 등 바람직한 민관 거버넌스의 방식으로 대안장터를 선보이게 되어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번 놀장은 음성지역순환사회추진본부에서 주관하며 지역 농업인, 공예인, 사회단체 등 16팀이 참가하며 어린이장터와 아나바다장터가 행사장 내에 설치되어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판매와 구매가 무제한 참여 가능하다. 또한, 장터 중간 무대에서는 문화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로 장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특히 음성놀장은 녹색장터를 표방해 장터 내에서 최대한 쓰레기 배출을 줄일 수 있도록 식기를 대여하고, 상품 포장에 1회용 제품을 최대한 자제하는 등 환경을 생각하는 운영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다.

한편, 로컬푸드 대안장터 음성놀장을 통하여 지역 산 농산물 판매를 통한 로컬푸드 저변 확대와 관내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며, 잊힌 장터 문화의 회복을 통한 지역 주민들의 화합이 기대되고 있으며, 향후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정례 장터 일정으로 지속적으로 개장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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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