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2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군, 청소년과 소통 위한 지도자 교육 실시

아동·청소년·사회복지·중원대 등 기관 및 시설 실무자 참석

  • 웹출고시간2018.04.28 20:52:28
  • 최종수정2018.04.28 20:52:28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유현)는 지난 27일 괴산여성회관에서 '2018 상반기 청소년과의 소통을 위한 지도자 및 자원봉사자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상담 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교육에는 괴산지역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시설, 사회복지 연계기관, 중원대 아동보육상담학과 교수 및 학생 등 50여 명의 현장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성폭력과 아동학대에 대한 문제인식 및 대응방법 모색을 위해 변나영 음성 가정(성)폭력상담소장의 성폭력예방교육과 세종 YWCA 성인권 상담센터 성혜원 강사의 아동학대 예방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유경미 중원대 아동보육상담학과 교수는 "청소년 관련 기관 지도자 및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한 이번 교육은 사후 조치보다 예방에 초점을 맞춤으로써 괴산 청소년들의 성폭력 및 학대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는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현 센터장은 "청소년들과 함께 고민하고 묵묵하게 뒷바라지하고 있는 청소년 지도자 및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괴산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기본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하반기에는 보다 많은 아동·청소년들에게 질 높은 상담과 실질적 복지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상담기법 및 함께하는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한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