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직접 만들며 깨닫는 '한복의 美'

괴산농기센터, 다문화가정 대상
'생활한복 만들기' 교육 실시

  • 웹출고시간2018.04.26 11:42:18
  • 최종수정2018.04.26 20:00:35

괴산의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한복을 직접 만들어 보고 있다.

ⓒ 괴산군청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 다문화가정 여성을 대상으로 '생활한복 만들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을 시작으로 내달 3일까지 목요일마다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괴산군생활개선회 회원 9명과 결혼을 통해 괴산에 정착한 다문화가정 여성 21명 등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운영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멘토인 생활개선회 회원과 다문화가정 여성이 우리나라 전통의상인 한복을 직접 만들어 봄으로써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해 깊이 배워보고, 더 나아가 실생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미싱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한국문화센터의 조현주 전문강사의 지도를 받아 재단부터 재봉질까지 다양한 기술을 배우고 직접 여성용 당의형과 배자스타일 누빔조끼 등 생활한복을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갖는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우리의 전통의상인 한복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기술을 활용, 실생활에서 각자의 개성에 맞는 옷을 만들어 입는 등 한국 생활 적응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