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괴산군, '행복결혼공제사업' 신청하세요!

도·군 30만원 5년간 매칭지원…다음달 9일까지 신청 접수

  • 웹출고시간2018.04.17 11:31:50
  • 최종수정2018.04.17 11:31:50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미혼 청년의 결혼 유도 및 중소(중견)기업의 장기근속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에 대해 다음달 9일까지 기업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충북행복결혼공제사업'이란 충북도에 있는 제조업종 중소(중견)기업의 미혼 근로자가 5년 동안 매월 일정액을 적립하면 충북도와 괴산군 및 기업에서 일정액을 매칭해 본인 결혼 시 이자 포함 최대 5천만 원까지 목돈을 지원해주는 사업을 말한다.

적립액은 월 80만 원으로 근로자가 매월 30만 원씩 적립하면 도와 군에서 각 15만 원씩, 기업에서 20만 원씩 5년간 매칭해줘 본인 결혼 및 근속 시 만기 후 최대 5천만 원(원금 4천800만 원+이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은 근로자의 경우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괴산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40세 이하 도내 제조업종 중소(중견)기업 미혼 근로자로 사업주의 추천(동의)을 받은 자에 한한다.

기업은 충북도내 사업장을 둔 제조업종 중소(중견)기업으로 고용보험 피보험자수 5인 이상인 기업이 해당된다.

괴산군은 총 10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으로, 보다 많은 기업의 미혼 근로자가 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신청은 기업당 1명으로 제한한다.

앞서 지난 2월 1차 모집공고를 냈으나, 기존 조건이 근로자에 비해 기업의 부담이 과도해 호응도가 낮았다.

이에 괴산군은 기업참여 활성화를 위해 기업부담을 대폭 완화하고 참여기업에 세제 혜택을 부여키로 했다.

기업의 월 납부액을 기존 3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낮추고, 근로자 월 적립금액을 기존 2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조정 후 이번에 2차 모집을 진행한다.

특히, 적립금 운영방식 일부를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에 따른 성과보상기금으로 변경해 근로자는 공제가입일 이후 5년이 되는 만기시점에 미혼일 경우에도 근속금 3천600만 원과 별도의 이자를 받을 수 있게 되며, 기업 및 근로자에게는 세제혜택도 주어진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내용 변경으로 기업부담은 줄이고 근로자의 혜택은 늘린 만큼 행복결혼공제사업이 지역 출산율 제고와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