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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1.06 21:08:0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유지석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

요즘 한국경제를 떠받쳤던 중소기업이 점점 힘든 상황에 처하면서 뿌리 채 흔들리고 있다. 원자재가격 상승, 수출 및 내수부진, 미국발 금융위기에 따른 세계경제침체, 환율 급등에 따른 KIKO 피해 등으로 문을 닫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또한 FTA, 기술경쟁, 글로벌화에 따른 중국 등 후발국과의 경쟁가속화 등으로 복잡한 경제 환경에도 직면하고 있다. 그러나 많은 중소기업이 이러한 변화를 극복할 경쟁력을 충분히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에 처해있다. 2004년도 중소기업실태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약29%가 업종전환이나 폐업 등을 고려하고 있다는 수치만 봐도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에 중소기업청은 과당경쟁 해소, 구조고도화, 대·중소간의 생산성 격차축소를 위한 중소기업의 구조조정장치로서「중소기업 사업전환 촉진에 관한 특별법」을 제정하여 '06년도 하반기부터 사업전환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어려움이 예상되어 현재 영위하고 있는 업종의 사업에서 새로운 사업으로 전환을 추진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자금, 경영컨설팅, 정보제공, 유휴설비 거래알선 등 시책 수단을 종합·맞춤연계로 지원하여 사업전환계획의 이행을 돕고 성공률을 제고시키는 것을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업종전환·업종추가·품목추가 등 크게 3가지로 구분되는 이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승인신청일 현재 중소기업창업지원법시행령 제4조에 규정된 업종을 제외한 제조업 또는 서비스업을 3년 이상 계속하여 영위하는 자이어야 하며 상시종업원수가 5인 이상이어야 한다. 또한 전환대상 업종 및 품목 전업율이 35%이상이어야 하며 숙박·음식점업, 금융·보험업, 부동산업, 도박장업 등으로 전환하려는 기업은 제외된다.

지원내용은 우선 시설자금과 운전자금지원이 있다. 연 5.38%로 업체의 신용등급 및 담보종류에 따라 차등금리가 적용되며 올해 지원규모는 약 500억원으로 업체당 연간 30억원이내(운전자금은 5억원이내)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사업구조개편이나 인력조정 등 구조조정과 M&A, 신규 사업으로의 진출에 대한 컨설팅 비용의 80%이내(업체당 2,400만원이내)에서 지원해준다. 또한 사업전환절차를 원활히 하기 위해 주식교환, 인수·합병절차의 특례를 마련해 두고 있으며 판로·기술·유휴설비 등 사업전환관련 정보를 제공해준다. 그리고 수도권 과밀지역 이외에서 제조·과학기술 서비스업 등 21개

업종으로 전환 시 양도세를 50%감면해주고 3년간 과세이연과 같은 혜택이 주어진다.

사업진행절차는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에 지원 신청을 하게 되면 현장실사를 거쳐 승인 및 자금 지원결정이 이루어진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에서 볼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충북지방중소기업청 조정협력과(043-230-5321)나 중진공 충북지역본부(043-230-6821)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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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