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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반도체고, 충북기능경기대회 우수성적으로 ‘두각’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 우수상 1개 획득 기량 뽐내

  • 웹출고시간2018.04.10 11:38:49
  • 최종수정2018.04.10 11:38:49

2018 충청북도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직종별 메달을 획득한 충북반도체고 학생들과 교사들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충북반도체고
[충북일보=음성] 충북반도체고등학교가 2018 충청북도기능경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두각을 나타냈다.

이 대회는 숙련 기술인 선발을 위한 도내 기술인들의 큰 축제로 지난 4일부터 6일간 총 39개 직종에서 265명의 선수가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여기에서 충북반도체고등학교는 6개 직종에 37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금메달 4개, 은메달 4개, 동메달 2개, 우수상 1개의 성적을 거뒀다.

메카트로닉스, 산업용 로봇, 모바일 로보틱스 직종에서는 금·은메달로 입상햇고, 제품디자인 분야에서는 금메달로 우수한 기량을 발휘했다. 그 외에도 IT네트워크시스템, 웹디자인 및 개발 분야에서도 메달을 더했다.

학생들은 기술 습득을 위해서 방과후를 비롯해 주말과 휴일에도 숙련기술부 동아리실에서 늦은 밤까지 체계적인 훈련했으며, 지도교사들은 학생과 숙식을 같이하며 학생들의 기술지도뿐만 아니라 생활지도와 인성지도를 고 최상의 컨디션으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번대회에서 각 직종별 금·은·동메달에 입상한 학생들(메카트로닉스 직종 양인수 외 13명)은 충청북도 대표선수 자격으로 오는 10월 5일부터 10월 12일까지 전라남도에서 8일간 개최되는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여 전국 최고 기술인의 자리를 두고 겨루게 된다.

김민환 교장은 "바른 인성과 풍부한 감성을 가진 4차산업 혁명 시대 최고의 기술명장을 길러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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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