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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지역 내 우수기업 본격 육성

조례 공포… 기숙사 임차비·박람회 참가비 지원 등

  • 웹출고시간2017.12.28 11:37:34
  • 최종수정2017.12.28 11:37:34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지역 경제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집중 육성한다. 지난 22일 공포된 '괴산군 우수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의 후속 조치다.

우수기업에는 정부 또는 기업 관련 유관 기관에서 수여하는 중소기업대상, 우수벤처기업인상 등 포상을 받은 기업과 군수가 인구증가, 고용증대, 노사협력, 대규모투자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공헌에 기여한 공이 크다고 인정하는 기업이 해당된다.

괴산군 기업지원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근로자 거주여건 개선을 위한 기숙사 임차비와 국내·외 박람회 참가비를 지원받는다. 상하수도, 공장진입로 등 기반시설 개선이 필요한 경우 관련 사업비도 일부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례 공포로 우수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기업하기 좋은 괴산 이미지 제고로 우량기업의 투자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수기업 육성과 기업의 근로여건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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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철 헌정회장 "개헌 방향 '정쟁 해소'에 초점"

[충북일보] 대한민국헌정회(회장 정대철)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박물관 대강당에서 '정치선진화를 위한 헌법 개정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헌정회는 지난해 11월부터 헌법개정위원회를 구성해 개헌의 방향에 대한 연구를 통해 국가 100년 대계 차원의 조문을 만들었다. 이 연구에 이시종 전 충북지사도 참여했다. 정대철 회장은 "정쟁을 해소하는데 개헌의 방향의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헌정회가 개헌안 마련에 나서게 된 배경은. "헌정회는 오늘날 국민적 소망인 정치권의 소모적 정쟁 해소와 지방소멸·저출생 등 국가적 위기 상황에 적극 대처하는 것이 시급히 해결해야 할 국가적 과제라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헌법에는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구 유럽처럼 정쟁을 중단시키는 장치인 내각불신임·의회 해산제도 없고, 미국처럼, 정쟁을 중재·조정하는 장치인 국회 상원제도 없다보니, 대통령 임기 5년·국회의원 임기 4년 내내 헌법이 정쟁을 방치 내지 보장해주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다. 따라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헌법개정이 불가피하다는 결론에서 헌정회가 헌법개정안을 추진하게 되었다." ◇그동안 헌법개정은 여러 차례 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