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한눈에 살펴보는 청주현대미술의 역사

청주시립미술관 1980~90년대 주제
사진·영상·인쇄 등 기록자료 전시

  • 웹출고시간2017.11.13 18:22:44
  • 최종수정2017.11.13 18:22:44

청주시립미술관 기획전 포스터.

[충북일보=청주] 청주현대미술의 역사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청주시립미술관은 '어느 누가 답을 줄 것인가, 1980~1990년대 청주미술'을 주제로 내년 2월까지 현대미술 기획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청주시립미술관의 중요 방향 중 하나인 지역미술사 정립을 위한 첫 계단을 놓는 시도로, 1980년대 초 청주 현대미술의 태동과 움직임에 주목해 지역 미술관의 역할 수행과 청주미술 역사의 체계적인 기록 작업으로 의미가 있다.

전시는 청주미술에 다양한 흐름 중에서 1980년대 이후 창립한 현대미술 그룹과 단체들의 움직임에 주목해 1983년 창립한 '내륙창작미술협회'와 '토석조각회'를 시작으로 청주 현대미술의 대표 그룹인 '애스펙트'의 활동상과 청주지역 젊은 작가 그룹인 '전환', 대청호를 중심으로 진행된 아홉용머리의 '대청호 국제 환경미술제' 등 2000년 초기 새로운 세대의 등장 전까지 그룹들의 창립과 활동, 그리고 해체까지 대표 열 개 그룹의 인터뷰 기록, 사진, 영상, 인쇄자료 수집을 통해 보여준다.

특히 각각의 그룹을 대표하며 상징성을 제시하는 81명 작가들의 작품 92점과 수집된 900여 점의 자료 중 선별된 300여 점의 기록 자료가 함께 전시된다.

초기 다방(갤러리) 중심의 전시문화에서 1980년대 전문화랑 중심으로 변화를 소개하기 위해 1982년 개관한 '청탑화랑'부터 청주 대표 화랑이었던 '무심갤러리'까지 당시 청주를 대표하던 화랑들의 다양한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전시는 당시 활동상을 보여주는 도록, 신문 등의 인쇄자료를 기반으로 작가인터뷰 영상, 사진 자료를 수집·분류해 전시 성격을 제시하며 그룹들의 의미 있는 활동들을 기념하고 청주미술의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관련 작가와 화랑 운영자들을 직접 만나 당시 상황과 활동들을 채집하고 기록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 강병조기자 dkrm123@naver.com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