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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케인 "선거에서 지더라도 미안해하지 마세요"

'언더독(Underdog) 효과' 노린 계산된 발언인 듯...

  • 웹출고시간2008.10.20 21:49:3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선거에서 지더라도 제게 너무 미안해하지 마세요(Don't feel sorry for me)".

"저도 제 자신에게 미안해하지 않으려 애쓸 겁니다(I will be concentrating on not feeling sorry for myself)".

존 매케인이 대선을 16일 앞둔 가운데 19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선거 패배 가능성에 대한 질문을 받고 언급한 대목이다.

마치 대선 패배를 염두에 두고 있는 듯한 뉘앙스를 풍기는 발언으로 들린다.

매케인은 "그것(선거에서 지는 것)에 대해 생각해 보지는 않았지만 나는 아주 훌륭한 삶을 살아왔다"면서 "(설사 선거에서 진다 하더라도) 거기에 주저앉아 있지 않을 것"이라며 "나는 애리조나주로 돌아가 자랑스러운 가족들과 함께 지내면서 상원의원으로서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케인은 또 사회자에게 "당신이 지금까지 인터뷰했고, 또 앞으로 인터뷰할 사람 가운데 나는 가장 운이 좋은 남자"라면서 "나는 지구상의 최고의 행운아로 매일 신에게 감사하고 있다"고 알듯 모를 듯한 발언을 이어갔다.

그러나 매케인의 이날 발언은 부동층의 동정표를 겨냥한 '언더독 효과'를 노린 의도된 발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매케인은 현재 지지율 추세와 관련해 "솔직히 지금은 패배자"라고 인정하면서도 "선거판세가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가고 있는 데 매우 만족한다"며 승리를 장담했다.

그는 "그동안의 충분한 유세를 통해 열정과 새로운 전기를 직감했고 우리는 그것을 잡아왔다고 말할 수 있다"면서 "마지막 날까지 선거유세에 총력전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매케인은 특히 "오바마가 전국적인 여론조사에서 앞서 나가고 있지만 최근 자기 쪽으로 지지율이 움직이는 것을 보고 있다"고 말하면서 로이터 통신의 여론조사 결과를 사례로 들었다.

실제로 로이터와 C-SPAN, 조그비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 오바마의 지지율은 48%로 매케인(45%)보다 3%포인트 앞서고 있지만 전날보다 지지율 격차는 1%포인트가 줄어들었다.

또 부동층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같은 조사에서는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전날의 16% 포인트에서 8% 포인트로 크게 좁혀졌다.

여론조사 관계자는 대선일이 다가오면서 공화당 지지세력의 결집과 부동층의 표심이 움직이고 있는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매케인은 이날 콜린 파월 前 국무장관이 오바마를 공개 지지한 것과 관련해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면서 "나는 키신저와 배이커, 이글버거, 헤이그등 4명의 공화당 전직 국무장관들로부터 지지선언을 받았다"고 대응했다.

또 '새라 페일린 부통령 후보가 전혀 준비가 돼 있지 않다'는 일각의 자질론 비판에 대해서는 "그녀는 훌륭한 가족을 가졌고, 보수성향의 개혁가로 그동안의 선거유세에서 최선을 다해 왔다"고 적극 옹호했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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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