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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9.12 10:58:05
  • 최종수정2017.09.12 10:58:05

12일 보은 종곡초등학교 학생들이 보은도서관의 지원을 받아 '도서관에 들어온 커다란 세계'를 주제로 활용수업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보은] 보은 종곡초등학교는 12일 보은도서관의 지원을 받아 2017년도 책으로 여는 세상 '도서관에 들어온 커다란 세계'를 주제로 학교 도서관 활용 수업을 실시했다.

'도서관에 들어온 커다란 세계'는 학교 도서관을 활용해 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게 하고 독서문화 기반 조성을 위해 이루어졌다.

강의를 한 윤원모 강사는 한국십진분류법(KDS)를 주제로 도서관 이용 방법 및 도서분류표 책 만들기, 세계사 키워드 북 만들기, 책 활용 퀴즈 활동 등을 재미있게 이끌어 주었다.

학생들은 책에 대한 흥미와 독서체험 기회를 높일 수 있었다.

배창근 교장은 "다양한 매체가 넘쳐나는 요즘 현실에서 학생들이 점점 더 책과 멀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이번 도서관 활용 교육 기회를 통해 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깨닫고 책을 통해 자신의 꿈과 끼를 찾아 더 넓은 세상을 배울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장려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종곡초는 종곡 123운동(1일 1회 이상, 한달에 12권 이상, 1년에 123권 이상 읽기) 및 아침활동 시간에 담임교사가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는 책을 읽어주고 있다.

관련활동을 하는 '책 읽어주는 선생님', 독서 행운권 및 독서 챌린지 활동, 독서 논술·토론 학생 동아리 활동, 종곡 독서왕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독서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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