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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무화과 본격 수확

임봉규·박기연 부부, 시설하우스 무화과 수확 구슬땀

  • 웹출고시간2017.08.08 18:05:01
  • 최종수정2017.08.08 18:05:12

충주시 달천동 신대마을의 임봉규(73)·박기연(71) 씨 부부가 1천㎡의 시설하우스에서 열대과일인 '무화과'를 수확하고 있다.

ⓒ 충주시
[충북일보=충주] 이집트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먹은 것으로 알려진 열대과일 '무화과'가 충주에서 본격적으로 수확을 시작했다.

충주시 달천동 신대마을의 임봉규(73)ㆍ박기연(71) 씨 부부는 요즘 1천㎡의 시설하우스에서 한여름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구슬땀을 흘리며 무화과를 수확하고 있다.

구약성서 창세기에도 등장할 만큼 오랜 역사를 지닌 무화과는 단백질 분해효소인 피신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소화촉진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숙취해소는 물론 체내에 쌓인 독을 풀어주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칼륨과 칼슘, 철분이 필요한 어린이나 여성들에게 이상적이다.

다량 함유된 양질의 섬유질은 변비해소에 탁월하고 라노스테롤이 혈중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고 항산화물질인 폴리페놀은 노화를 지연시키는 효과가 있다.

최근에는 무화과 효소도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이 즐겨 찾고 있다.

친환경으로 무화과를 재배하고 있는 임봉규 씨는 "무화과는 병충해에 강하고 다른 작물보다 노동력 절감효과가 크다"면서, "많은 사람들이 웰빙 무화과를 맛보며 한여름 더위를 잊고 힐링의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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