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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클러스터가 지역의 미래를 이끈다 - ③ 국내 클러스터 성공사례

전국에 7곳…‘특화’로 전략산업 발전 기여

  • 웹출고시간2008.10.09 21:59: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클러스터는 상호 연관된 기업, 전문공급자, 관련기관 등이 공간적으로 집적된 것으로,기업, 연구소, 대학, 기업지원기관, 금융기관 등 혁신관련 행위주체들이 일정공간 또는 지역에 모여 네트워크 구축과 상호작용을 통해 기술개발 등 각 부문에 시너지 효과를 발생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우리나라에 이같은 혁신클러스터가 도입된 것은 지난 2003년. 창원, 구미, 울산, 반월시화, 광주, 원주, 군산등 7개 산업단지가 혁신클러스터로 지정돼 운영되고 있다.

이들 클러스터의 운영으로 R&D역량이 향상되고 각 단지마다 특화된 미니클러스터를 운영해 지역전략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담당했다. 이들 클러스터들의 역할과 성과를 살펴봤다.


◇ 광주클러스터

인력, 연구소 등 우수한 光産業 관련 인프라를 보유한 광주클러스터는 세계적인 광산업 클러스터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있다.

추진과제로는 7개 핵심분야의 산학연 협의체(광통신부품, LED 등)를 통해 맞춤형 기술컨설팅 및 현장애로기술을 발굴·지원하고(전문투자기관 초청 IR설명회, 기술평가·분석, 특허수수료지원 등) 전남대 등 4개 대학의 산학협력캠퍼스 운영(TP, 광기술원 협력)을 통해 맞춤형기술인력양성에 나서고있다.

LED 전용기업임대단지 조성 등 기업지원기능을 확충하여 국내외 光 선도기업 유치에 나서고 일본 TAMA협회 등과 코디네이터운영, 각종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 교류·협력을 벌이고있다.

◇구미클러스터

세계 최대의 디지털 전자클러스터를 추구하는 구미클러스터는 PDP, LCD, 휴대폰 등에서 세계시장 점유율 1~3위를 차지하는 클러스터다.

10개 핵심분야 산학연협의체(휴대폰·DMB부품 등)를 통해 특허사업화, 현장애로기술해소 등 협력과제 발굴·지원에 나서고 구미지역 대학교수들로 기술자문단을 구성하여 기술지도·컨설팅 기능을 수행하고있다.

산학연 핵심기술개발, 구미전자기술연구소역량강화와 함께 (구)금오공대를 리모델링하여 연구개발집적지로 활용하고 있고 국내외 연구기관(실리콘밸리) 및 클러스터와 교류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군산클러스터

군산클러스터는 연간 승용차 30만대, 상용차 6.2만대의 생산능력을 보유한 자동차부품 및 기계부품 혁신클러스터다.

추진과제로는 7개 주력분야별 산학연 협의체(차체부품·엔진용부품 등)를 통해 군산-전주를 연계하는 광역적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공장설립지원센터 운영활성화, 맞춤형 입지공급(소필지화), 기업유치협의회구성을 통한 투자유치 등 매력적 기업환경 조성에 주력하고 있다.

생기원·기계연구원 분원 유치와 부족한 혁신인프라를 핵심기술개발지원을 통해 단계적으로 확충한다는 구상이다.

◇ 반월시화클러스터

다양한 업종의 중소기업 중심(99.2%)의 산업단지인 반월시화클러스터는 첨단부품소재 글로벌 공급기지화를 목표로 하고있다.

추진과제로는 7개 주력 업종별 산학연 협의체(초정밀가공, 전자부품, 도금 등)를 통해 맞춤형기술지원 등 종합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및 창업기업 입지공간확충, 생태산업단지시범사업(폐수처리기술개발) 등 쾌적한 근무 환경조성에 주력하고있다.

초정밀가공, 나노광, 게임(시화) 등 기반기술인프라 구축을 통해 첨단기술분야로의 구조고도화 지원에도 나서고있다.

◇ 창원클러스터

신기술 접목을 통한 첨단기계산업 클러스터를 추구하는 창원클러스터는 세계적 가공조립 기술을 보유(대우종합기계, 두산중공업 등) 하고있다.

6개 핵심 업종별 산학연협의체(공작기계·금속소재 등)를 통해 新사업 창출 및 수요자 중심의 협력과제 발굴·지원에 나서고 기술개발, 공정개선, 특허, 법률, 마케팅 등 혁신수요에 부응하는 인력 Pool을 구성하여 기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있다.

창원클러스터는 초정밀가공·설계 등 핵심기술개발, 생기원 분원유치 등 산업단지의 연구기반을 단계적으로 확충한다는 계획이다.

혁신클러스터 주요성과

창 원
▷1차년도 R&D 지원사업의 성과 가시화(9억원지원→매출795억원)
▷미니클러스터 회원기업의 매출성장세(단지평균 생산증가율의 4배)
▷단지내 입주기업의 첨단화촉진(2년간 증가기업 42%가 첨단업종)
▷창원단지 생산, 수출의 증가세 견인(생산15%, 수출44%증가)

구 미
▷R&D지원기업의 성과 가시화(R&D지원기업 21개사 기준)
▷지적재산권(44건→77건), 부설연구소(7→14), 인증(12→25) 증가
▷R&D투자율(4.4%→9.7%), 연구인력(66명→150명)으로 증가
▷생산 17%, 수출 4.2%, 고용 16%, 마케팅활동 3배 증가

울 산
▷혁신형기업(109→164개사), 인증기업(88→100개사)의 증가
▷기업부설연구소(78→83개사), R&D투자액(1,150억→1,380억) 증가
▷특허출원(1,822→3,134건), 특허등록(873→1,189건) 증가
▷기술혁신형 선도기업 출현과 확산, 연구부서 증가, 경쟁과협력의 기업문화

반월시화
▷회원기업의 생산, 수출이 평균(5.6%, 9.1%)보다 상회(6.4%, 16.4%)
▷R&D지원기업의 성과 가시화(R&D 19억원 지원 27개사 기준)
▷생산 27%, 고용 4.9%로 단지평균 5.6%, 2.1%보다 높은 증가
▷특허출원 23건중 등록 16건으로 산업재산권 확보

광 주
▷R&D역량향상(특허27건, 사업화54%) 및 매출증대(300억원)
▷광주 광산업업체 04년대비 기업체수 18.7%, 생산액 33.5% 증가
▷광주첨단단지 04년대비 기업체수 60%, 생산액 22.7% 증가
▷광산업 100억클럽 창출확대(05년 2개사→06년 14개사)

원 주
▷산업은행 원주단지 의료기기업체 투자 및 융자유치(총129억원)
▷원주혁신클러스터 마스터플랜 수립 및 첨단의료복합단지 추진
▷기업유치(16), 벤처기업(11), 이노비즈(4), 해외규격(9), 산업재산권(13) 취득
▷원주시의 생산, 수출, 고용이 약 4배 증가

군 산
▷투자 및 입주유치 활동을 통한 입주기업체 증가(114→178, 56%)
▷각종 협의회 등 모임을 통한 혁신주체간 실질적인 협력체계 확립
▷종합지원센터, 전북자동차부품산업혁신센터 등 혁신인프라 개선
▷단지내 입주기업체의 생산 63%, 수출 109%, 고용 2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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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