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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7.07.14 17:19:51
  • 최종수정2017.07.14 17:19:50
[충북일보=청주] 청주에 중부권 최대 규모의 야구장이 들어선다.

청주시에 따르면 청원구 내수읍 덕암리 일원 8만4천286㎡ 부지에 메인 경기장 1면과 보조 경기장 1면, 야구 동호인을 위한 연습장 2면 등 총 4면의 야구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여가활동을 위한 서바이벌장도 조성된다.

사업비는 총 302억 원이다. 시는 국비와 도비로 105억7천만 원을 확보하고 나머지 90억6천만 원은 시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9월 열리는 29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공유재산 취득 심의를 받은 뒤 12월 행정자치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에 야구장 등의 조성 계획을 낼 방침이다.

2019년 1월 착공, 2020년 12월 완공 목표다.

시 관계자는 "국내외 대회를 적극 유치해 청주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시민의 건강 증진과 낙후된 청주 북부지역 경제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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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