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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산단 AGC사, 쇼트사 인수 후 부활 날개 짓

빠르면 이번 달 삼성SDS·LG 제품 출하

  • 웹출고시간2008.10.07 18:14: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쇼트사 오창공장을 인수한 뒤 새 출발을 준비하고 있는 AGC디스플레이 글라스 오창의 임직원들이 7일 오전 출근시간에 맞춰 회사 입구에서 밝은 표정으로 아침인사를 나누고 있다.

ⓒ 인진연 기자
지난해 말 완전철수 결정을 내리며 지역사회에 충격을 안겨줬던 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의 쇼트사가 일본 아사히글라스에 인수된 후 AGC디스플레이 글라스 오창으로 탈바꿈해 부활의 날개 짓을 펴고 있다.

특히 AGC는 8세대 라인의 신규증설 작업과 관련해 부문별 경력직원 수십 여 명의 신규 채용을 진행 중에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AGC는 지난 5월 16일 정우택 충북지사가 직접 일본으로 건너가 아사히글라스와 2억3천만 달러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지난 7월 1일자로 쇼트사로부터 주식양수도 계약을 완료하고 5세대 라인의 시설개선 작업 진행과 함께 8세대 라인의 신규증설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신규로 증설되는 8세대 라인과 현재의 5세대 라인은 이전의 쇼트사가 운영했던 수동화 방식을 자동화로 전면 개편해 불량률은 대폭 줄이고 생산성은 크게 향상시켰다.

쇼트사가 운영했던 7세대 라인은 AGC가 인수하지 않아 국내의 한 업체에 매각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는 5세대 라인에서 시험가동을 완료하고 빠르면 이번 달 중으로 삼성SDS와 LG 등에 정식 출고될 것으로 기업관계자는 전망했다.

5세대 라인은 4조 3교대로 풀가동되며 시제품 생산 및 불량률 테스트와 납품을 위한 세부 조정 작업이 마무리단계를 넘어 서 바로 제품출하가 가능한 상태다.

고용인원은 이전 쇼트사의 300여명에서 인수절차를 거치며 희망퇴직 등의 영향으로 절반수준에 약간 못 미치는 130여명 수준에 머물고 있으나 본격적인 제품 생산과 라인 증설의 영향으로 차차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쇼트사의 입주 당시 투자조건을 그대로 승계해 오는 2010년 10월까지 임대중인 30여만㎡의 두 배 면적으로 공장 설립을 완료하고 가동을 개시해야 돼 늦어도 내년 중순 이후에는 용해로 등 추가투자가 가시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AGC관계자는 “현재 130여명의 임직원들이 정상 출근해 라인 가동을 위한 시험생산까지 모두 끝마친 상황으로 빠르면 이번 달 중으로 제품의 정상 출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예전과는 달리 자동화 설비로 새롭게 라인을 구축해 4조 3교대로 24시간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현재 신규로 구축중인 8세대 라인은 내년 5월 쯤 정상가동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며 이를 위해 현재 경력직 직원을 각 분야별로 채용하고 있는 상태”라고 덧붙였다.


/ 인진연기자 harrod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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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